회사생활하면서 우울증을 얻어서 몇년간 고생중인데 요즘 좀 나아졌나 싶었더니 아닌가봄
원래 꽃을 좋아해서 자주 사왔고 작년부터 관엽식물 기르기 시작했는데
부모님이 쓸데없이 자꾸 식물 사들이냐는 말에 다 그만두고 싶어졌음
객관적으로 화분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삽수 1개, 유묘가 7포트 중품 1포트 희귀식물 아니고 전부 스킨답서스같은 흔둥이들
하나하나 사진찍고 글 써서 당근하려니 머리아프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려니 전부 토분이라 무거워서 그것도 문제고
펄라이트니 바크니 비료니 식물등이니 처분해야 하는게 많아서 골치아프다
식물한테는 죄없다는거 알지만 부모 눈에 쓸데없는 짓거리 하는걸로 보이는거 뻔히 알면서 계속 돌봐줄 자신이 없다
원래 꽃을 좋아해서 자주 사왔고 작년부터 관엽식물 기르기 시작했는데
부모님이 쓸데없이 자꾸 식물 사들이냐는 말에 다 그만두고 싶어졌음
객관적으로 화분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삽수 1개, 유묘가 7포트 중품 1포트 희귀식물 아니고 전부 스킨답서스같은 흔둥이들
하나하나 사진찍고 글 써서 당근하려니 머리아프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려니 전부 토분이라 무거워서 그것도 문제고
펄라이트니 바크니 비료니 식물등이니 처분해야 하는게 많아서 골치아프다
식물한테는 죄없다는거 알지만 부모 눈에 쓸데없는 짓거리 하는걸로 보이는거 뻔히 알면서 계속 돌봐줄 자신이 없다
그딴말에 너무 신경쓰지마 아니야 식멍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건데 회사 안다니는것도아니고 애들데리고 탈출하자 독립하자
? 너 우울증 원인 딱 알겠다. 부모님한테 잘보이려고 하지마 곧 너한테 돌봄과 도움 요청할 사람들인데 왜 눈치를봐? 싸우고 안좋게 지내라는게 아니라 너 행동의 결정 기준을 부모님에게 어떻게 보이냐에 두지마. 식물 버리지말고 '그냥 이쁘잖아요' 라고 한마디만 하고 계속키워 - dc App
222222 하나라도 니가 좋은거 하고살자 피해가는일도 아니고 니가 관리하고 다 하는데 그걸가지고 얘기하시는게 이상해보임
꼭 정리해야돼?? 부모 말 귓등으로 들을 나이 됐잖아
돈버는 이유가 그런 소소한 소비를 하면서 행복을 느낄려고 하는거 아니야? 돈버는거 자체에 행복을 느끼면서 하는사람은 거의 없자나 독립하는게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그냥 한귀로 흘리고 그냥 하고싶은거 하고살아
안타깝네 식물키우면서 위안얻는것보다 부모님이랑 마찰생겨서 힘든게 더 크면 정리하는게 맞지...ㅜㅠ 독립하면 좋을텐데
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 약 꼭 잘 챙겨먹도록 하고 별 의미가 없어도 상관없고 잘못된거 아니니까 냅두고 키우고 싶으면 그냥 키웠으면 해
경제적 독립도 했는데 정신적 독립도 이참에 하자
남들이 별생각없이 지른말에 죽지마 인생을버리지마 행복하자
아파트면 주말에 필요한 사람 가지고 가라고 적어서 밖에 내놓고 남은건 흙은 타는 쓰레기 화분은 불연소 쓰레기로 버리면 됨
그래도 가장 아끼는거 하나정도는 품고가도 되지 않을까
진짜 개같이 싼글인데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몇시간동안 가슴 퍽퍽 치면서 자해충동 올라왔는데 댓글 읽고 많이 차분해졌다 완전 재택근무라 부모랑 집에서 마주칠 일이 잦은데 내가 행복해하는 일이 쓰레기처럼 후려쳐져서 너무 슬펐던거겉아ㅎㅎ.. 식물 기르는것도 나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일인데 그걸 부정당해서 더 화가 났던거같음
독립예정이긴 한데 금전적으로 부모 도움 받은게 있기도 하고 자라면서 감정적으로 맺힌 일이 많았어서 부모랑 나를 분리를 못하는듯..ㅎㅎ 4~5월에 우울증이 많이 심해진다는 연구도 있다고 하니 나도 계절에 영향을 받은걸로 하고 나중에 우리 애들 대품 만들어서 인증할게
응응 잘됐다. 다육이 자구 분리하듯이 부모님과 자신을 분리해서 완전히 다른 개체로 생각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흘려보낼건 흘려보내고 살면 되는거야. 부모님 젊을때는 인터넷이나 sns 이런게 좀 보편화가 안돼있다보니 이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걸 좀 잘 모르셔서 부모님 자신과 취향이 안맞으니 이상하고 쓸데없다고 생각하신걸수도 있어. - dc App
세상엔 오리너구리도 있는데 식물 좋아하는거 너가 생각해도 그렇게 특이한 취미는 아니지않아? 부모님도 말씀은 쓸데없다고 하셨지만 그냥 이해가 안되셔서 나온 표션이 그거일수도 있어 나도 불안장애있는데 예전에 발작올때마다 허벅지 그어서 지금 흉터가 너무 많아서 후회돼 짧은 바지나 치마같은거 평생 못 입어볼거같음ㅎ - dc App
따뜻한 댓글 고마워 지금 이순간에도 최선을 다해서 신엽내고 뿌리내는 애들 생각하니까 더 마음 다잡게 되네ㅎㅎ 우리 건강하게 살자 진짜 힘들땐 건강하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나 없으면 말라죽을 애들 생각해서라도 건강챙기자
식물이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야 즐기라구 자신을지켜줄수있는건 자신밖에 없어 사랑해죠 화이팅
음.. 독립하자. 너와 부모 사이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리적 거리가 멀어져야할 것 같아. 가족은 필수는 아니지만 있다면 행복한 관계여야해. 그 관계가 너를 좀먹고 있다면 고치든 끊든 해야함. 물론 그 관계가 애증이겠지만 거리가 멀어져야 애틋해지는 관계도 있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