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ebcdc27f1da3da72eb9d7b81fdd3d73eee5ce832f4a938228cf3a1e695795




칼라데아 퓨전그린? 퓨전화이트 무늬실종 사건



싸지 않은 몸값에 키우기 또한 까다로워 애지중지 키우던 칼라데아 퓨전화이트가 어느 순간 초록 풀떼기가 된다면?

가드너 어느 누구도 반기지 않는 일일것이다.



7ded8076b58276ac7eb8f68b12d21a1d57083bae6541

열심히 키웠더니 열심히 자라준 퓨전화이트?



우리가 좋아라 하는 무늬종들은 대부분 무늬가 가출할 수 있는 확률을 가지고 있다. (칼라데아 뿐아니라 몬스테라등등 거의 모든 무늬종이 그렇다)

무늬 원예 품종을 만들때 힘든 부분이 이 무늬를 가출 시키지 않고 원하는 무늬 그대로 계속 후세대까지 이어지게 유전적으로 안정시키는 일이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키우는 무늬종이 무늬가 가출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로 나눌수있다.

1. 유전적 기질로 인해 원종으로 되돌아가는것

2. 환경 요인에 의해 무늬가 가출 하는 경우


유전적 기질에 의해 무늬가 가출하는 경우는 그 품종 또는 그 객체의 무늬 유전자가 안정화 되지 못해서 그러는데 이런 경우 일개 평민 가드너로써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된다.

기껏해야 무늬없는 잎을 가위질로 잘라내는 정도...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두번째 환경적 요인에 의해 무늬가 가출하는 경우인데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질소와 광량 때문인 경우가 많다.


주제가 칼라데아 퓨전화이트이므로 퓨전화이트만 놓고 본다면 무늬 가출의 원인이 환경적 요인일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은 질소 보다는 광량 때문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무늬종이 광량이 적을 경우 식물도 살아야 하기때문에 광합성를 못하는 흰지분 보다는 초록색 지분을 늘려 생존하기 위해 흰색 무늬를 가출...아니 집밖으로 내쫓는다. 살기 위한 자연의 섭리다.


그런데 퓨전화이트 같은 경우 외국 가드너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른 대부분의 무늬종 처럼 광량이 적으면 살기위해 초록해진다는 글과 경험적으로 광량이 너무 높으면 무늬가 없어지면서 초록해 진다는 이야기로 나뉜다.

그건 나로써도 결론을 알 수 없는데...


내생각으로는 워낙 저광도를 좋아하는 칼라데아 인지라 광량이 너무 쎄도 반대로 너무 약해도 무늬가 사라지는것 아닐까한다.

(황희정승식 판결이다 - 응응 싸우지마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아~)


암튼 칼라데아는 습도도 까칠한데 광량도 까칠하다.




다시 첫 번째로 돌아가서 유전적 원인으로 무늬가 가출하는 경우 이건 어떻게 우리가 대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럼 왜 퓨전화이트가 퓨전 그린이 되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


일단 퓨전화이트가 어떤게 생겨 났는지 부터 알아 보자.




2ebcdc27f1da3da72eb3dfbb139f2e2d1814633ef324bbfc96676ccdfe




당연히 칼라데아 퓨전화이트는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품종이 아니다.

퓨전화이트의 원 품종은 칼라데아 알베르티(Calathea albertii)에서 변이된 품종이다.


너의 퓨전화이트가 초록초록해 지는데 그게 환경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무늬종들의 종특에 의한 일이다.

그리고 초록초록해진 너의 퓨전화이트가 퓨전그린으로 변신하는것이 아닌 원래 자신의 모습인 칼라데아 알베르티로 돌아가는것이다.



여기서 재미난 아직 확정적이지 않지만 외국 칼라데아 가드너들 이야기를 읽었다.


칼라데아 유통업자 중 한명이 어느날 많은 칼라데아 중 특히한 무늬를 가진 칼라데아를 발견하고 그걸 몇세대 가량 개량하여 그 형질를 안정화 시켜서

품종등록을 하였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칼라데아 퓨전화이트이다.


그런데 초록과 흰지분을 가지고 있는 퓨전화이트가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 외국 가드너를 이런 무늬를 가진 칼라데아를 3분류로 나누는데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 화이트 퓨전 (white fusion), 루이자에 바리에가타(louisae variegata)이다.


셋다 무늬가 없어질 확률은 있지만 오리지날 퓨전화이트인 경우는 형질이 많이 안정화 된녀석이라 확률이 적고

화이트 타이거나 루이자에 바리에가타가 무늬가 가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화이트 타이거, 화이트 퓨전, 루이자에 바리에가타 셋다 초록과 흰지분을 가진 비슷하게 보이는 녀석들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무엇이 되었든 흰+초 조합을 우리는 아니 대부분의 가드너들은 퓨전화이트 (외국은 화이트퓨전이 이라고 많이들 한다. 앞뒤단어 순서가 우리와 다르네...)라고 통칭하며 흰색이 가출하지 않고 잘 커줄 길 기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칼라데아들은 키우기 지랄맞다.

그래도 그 매력에 우리는 칼라데아의 노예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