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학교가서 종종 학교내 수목원을 돌거나 학과건물 주변을 볼만한 식물 찾아 돌게 되더라고. 요세는 유해식물인 돼지풀을 찾는 중인데 11월 즈음에나 꽃이 핀다 하니 단풍나무처럼 생긴 놈이라지만 찾기 쉽지 않네. 발견하면 장갑, 마스크 끼고 뽑아야 하나?
일단 이제 매실주 담궈도 될 정도로 잘 익은 학교 매실. 맥주나 소주도 한달에 한두번 두병 많으면 세병 먹는데 내가 직접 담근 과일주도 먹고 싶더라고.
매실 보면 황교익이 청매실 비판한 사건이 먼저 떠오르더라고. 이유인즉 지가 운영하는 쇼핑몰서 황매실 사먹어라 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올린 7~8월에 수확한다는 대추야자. 올해 끝나고 내년 2월 졸업전에 푸짐하게 핀 대추야자를 한번 보고 싶더라고. 나무가 학교 재산이니 몰래 열매따는건 안되겠지만.
여기에 부용도 핀다는데 이 나무는 복숭아나무 같더라고.
마지막은 포포나무라고 망고와 바나나, 파인애플을 합친 맛이 나는 망고 크기의 열매가 열리는 나무. 열매는 18브릭스 정도라(당도가) 달콤하고 풍부한 단백질 함량으로 다이어트에 좋다던. 키위처럼 떠먹는다네.
특이한건 보통 식물은 꽃보다 잎이 먼저 나지만 이 포포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난다더라고. 8월 초중순에 열매가 나서 9월부터 수확이 한창이라던.
비파나무 열매도 그렇고 이 포포열매도 먹어보고 싶네.
학교 건물 인근에 나팔꽃도 피고 뱀딸기도 피었기에 찍어봄. 뱀딸기 독있는 건 줄 알았는데 독은 없고 밋밋한 맛일 뿐이며 열내리고 부종 없애는데 좋으며 혈액순환에 좋다더라고.
그나저나 돼지풀은 단풍나무 잎하고 닮았다는데 11월에 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건만 어떻게 구분하나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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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제주도야? 대추야자가 저렇게 크게 자라있네 신기하다 ㄷㄷ
광주인데 학교에서 참 여러가지 식물을 기르더라고. 연고대나 많은 사립대 캠퍼스들은 건물디자인에 노력을 기울였다면 우린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만든 ㅋㅋㅋㅋ 빨리 캠퍼스에 수국, 포포열매, 대추야자 등이 열매맺는걸 봤음 좋겠네. - dc App
뱀딸기 나도 독있다고 듣고 컸는데 ㅋㅋ 대구에서 커서 산에 뱀딸기 많았거든
대구나 광주나 어디에나 산에 뱀딸기는 많을듯. 산딸기가 맛있는데 아직 으름도 그렇고 본적이 없어 아쉽네. - dc App
뱀딸기 난 맨날 따먹었는데 독있다는 소리 첨 들어 색 이뻐서 따먹으면 진짜 밍밍함
예전에 독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더라고. 나도 먹어봤는데 잘못했으면 지금 이글도 못쓸듯 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