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 가지 하나를 본가에서 얻었거든.
사실 색도 칙칙하고 쉐잎도 괴이해서
정말 내스타일이 아닌데
그 땐 식물만 보면 개미처럼 모을 때라 일단 겟했어.

물에 꽂으니 금방 뿌리내리고
대왕잎을 내던 중에
미친 내 손 새끼가 실수로 또각 뿐질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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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웬걸. 잘리자마자 미친듯이 생장점을 내어서 새순이 폭포처럼 쏟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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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은 사방으로 쏟아지는 분수처럼 자라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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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놈도
저 큰잎 달고있는째로 물에 꽂자마자 순식간에 뿌리를 내더라고. 냉큼 토분한채 내줬다.



잘 자라니 그렇게 이쁘다.
참 신기한 식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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