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aec8376b7f16c80239c86e54f9c701b2ae292de72c5b876e27a1102dcc6c0580a9b03ade28eb655ae2168242fcc84b88c2ff0564c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의 도착!!! 이얏후 (ง ᵕᴗᵕ)ว


.

08e58572b7826ef6239af3e7449c701b973f6ed911ed674a245cc9fbb36f34973af85e2d3f396feea39358d2b960ea6997fb150d6a

쓰읍... 이정도면 당분간은 뭐 안 사겠지?


.

79e4f674b2f36c8423ee87e7409c706ba428ea372a50f9ec38435a64c7b61f250ab773dda3a11a711d294fdd23bb8afdaa53e4a1f2

만반의 준비!! 바밤!!! (๑•ω•)+

테이블 밑에 무려 카페트가 깔려있지만

흙 한톨도 안 흘릴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함





.

08ec8674b7f76f84239a8797449c706ce363d63dde602a6b243c71aa127cfa85ceae4397b187edc55a40317ab1c389cf54c4d7dab8

처음 사본 산야초!! 여기 브랜드에서 파는 게 평이 좋길래!

펄라이트랑은 느낌이 완전 다른데 펄라보단 무겁고 

마사보단 가벼운데 보들+포근한 질감이라 되게 신기했음

색도 넘 예쁘지 않음?? o(〃’▽’〃)o




.

7b9b8105b183198023ee8393349c70181c3e8c85998befb93f9e425234383f69541ccdc897c2b11f39ca505808d97029fd84663aa5

상토 10컵 산야초 6컵 펄라이트 3컵 훈탄 반컵

((과습이 넘 무서워서 산야초랑 펄라 비율 빡세게 넣음))




.

7ce88103bd841cfe239d86e5429c701848fdd5f63ac35355ac8b0d1205e6d1ec26ae207717316f6e50fefef3758d40261b7275f3e7

이제 버무려줍니다~~~





.

78e48675b5f76af3239c84e6409c70185dd8b615894a5c40a33874805dadc68f0d7db2923d86a510913d0775aca2c759f3090002d8

초코 베이스에 오렌지+레몬 구슬토핑 섞인 아이스크림 같음





.

75e8f300bd8a6ffe23ef83e6359c706407734c5e74953a9a95f392920af3181a17540e274c82ff37ae8f5b84009a54a9fd3ce863ba

준비된 미니 슬릿분은 이렇게 두가지!

뿌리가 아래로 길쭉한 애들은 긴 곳에

사방으로 짧게 퍼진 애들은 짧은 곳에 넣어주기로 함





.

7ee48405b4f660822399f493339c701c41f4021caec0a58c96b41442fcfc8cb08351a3164c21980f36bf51b8ee05fdb7786bacdc7b

첫번째 친구 뽑음! 

납치해와서 카페컵에 담은 지 채 일주일도 안됐는데

그새 뿌리가 뽀짝한 길이만큼 더 길어진 게 

넘 귀여워....(   ˃⌓˂ ) 따흑




.

0cef8875b2856af323e680ed409c701b11a58cde0160a8ec4271abd26eefdf8995c0ea0c87ad370327b19d4fabe885345fad3f0380

이렇게 작은 친구의 분갈이는 처음이라 좀 헤맸는데 

두어개 해보니 요령이 생김


큰 애들은 뿌리 밑에 들어갈 만큼의 흙만 먼저 넣고

그 위에 식물 올려서 뿌리 사이사이로 흙을 넣어주면 됐는데


얘네처럼 작은 애기들은 그냥

화분에 채우고싶은 만큼 흙을 먼저 다 넣고나서

장갑 낀 손가락으로 뿌리 면적만큼 후빗후빗 한 다음에

애기 넣어준 다음 흙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주면 되더라



.

79988474c3f06f87239b8e91429c701973126ecbb236ed3a3a0e8f74d273a88c4fb7dd1914f83bf713dc71780e009aa6600be99556

((카페컵에서 키울 때의 최대 장점))





.

799b8004b5f71c8023e78697439c706c77eb5df469fb59595b65705314ae092fc8a487a579f57ae09842b09a70a8f48435016031a0

그렇게 차례차례 일곱 아기단풍이들 각방으로 독립 완료!!






.

7aec8276b78b6ef023ea8e90349c706d94011f731e8d92f0c099dcb8f3128808159f18cf72c18fe499c1b60fff9e552b35dc39b523

카페컵에 넣었던 상토 100은 며칠 안 썼던 거라

이렇게 상자 안에 신문지 깔아놓은 곳 위에 모아서

.

7cebf103b2866cf423e88e90429c7018884a16bed96ead5e94c7fc46e387559e0b23cef32e0d5d3da8d229888a15f33ab85ad7cafc

재활용할 수 있게 봉다리에 넣어주긔 ( ᐛ )b



=========================================

그리고 애기 단풍이들 분갈이하는 김에

물 한번 주면 일주일이 지나도 흙이 안 말라서

벼르고 있던 애들도 이참에 전부 흙갈이 해주기로 함!

=========================================



.

0f998105b58269f523998fec379c7069412170f2fb61027568b8bc7585443e187204424cd025429fe33b4365cd0de8db47a8d1a106

첫빠따는 올리브! 

농원에서 데려올 때 아예 분갈이 해왔던 앤데

분갈이 옆에서 구경할 때도 '상토 비율 넘 높지 않나..?' 싶었고

멀칭으로 마사를 고봉밥처럼 쌓아주시는 거 보고

어......움...... 괜찮으려나? 했는데

역시 괜찮지 않았음! ( ´▽` ; )


.

7ae58907b5856ff623e6f2e14f9c706db57f7a2b3ead5352d4ec0a59c40fdc49be004dbc615efe3e194d22df0a1faae4078c4796a2

물 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밑에 흙이 하도 척척해서 

엎어도 쏟아지질 않음.. 토분인데도 이러네

장갑낀 손으로 싹싹 긁어내서 비우고

배합해놓은 새 흙으로 다시 채워줌!


.

0cedf573c4f36bf723e9f3e4459c706e19f9b1bb981a46b4c7fef2ccbd6a0b0f56d0149e4452a5274ff430ac1ebb1be0b259ab0fd1

tada~~~~ (~˘▾˘)~

산야초가 예뻐서 멀칭 없이도 (내눈에는) 너무 예쁜 것 같음!


.

0bec8204b1f41c8723ec81e44f9c70690634c8b76ac02052a615e6f6c141edac1767ba562402e3fb354befecba27f2e3fe88142cda

다음 타자는 청페페씨......

사실 식생활에 입문하게 된 건 전부 이 친구로부터...


새 자취방 인테리어(엄청 좋아함) 하던 중에

거실 선반장 위에 푸릇한 화분이 하나 있으면 찰떡이겠다!

싶어서 페페씨를 데려왔고.. 이후 화분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정신을 차려보니 식갤 고닉이 되어있던 것이에요....(소름)


.

09e98175bcf06cf423ea87e3349c701e8a3305fc2fe806c027840cea84fcf777a3099afb878839b77370d7d14590d4a53c16b6b366

아무튼 이 친구는 식초보인 내가 봐도 빼박 과습이 오셨어

찢어진 부분은 신엽일 때 내가 넘 예뻐하다가 

내 손으로 찢어먹음ㅠㅠ


.

799f877fc0f46ef6239a8294429c701c6ce99a2e5f87884bca02c6082dfbc85c21ef3e6df0ddf113836b4ccbf1124dd0f182e0e4cc

뚜둔!

두 촉을 맞붙여 심어서 둥글게 자란 것처럼 보이게끔

심은 거였음 지금은 그냥 봐도 알지만

식갤 입문 전이었다면 식물이 두동강난 줄 알고 놀랐을 것...



아니다

식갤을 몰랐으면 흙갈이 해줄 생각을 못했겠구나...(;´・`)>


.

0fedf47eb5f41d8323eb85e54e9c706d2927568101b75ece5e64a1b798b8e52596ca37c57e216dad1bea8b7af92c27a16feace6278

아무튼 뿌리가 다른 애들이랑은 사뭇 다르게 생긴 거 같은데

뿌리가 썩은건지 아님 잔뿌리가 많아서 흙이 안 털리는 건지

식린이라 분간이 안됨...


원래 뿌리 내린 다음에 더 깊게 심어져서 팔린 거였는지

줄기 윗단(?)에서도 뿌리가 나오는 게 보였는데

일단 무지성으로 흙갈이 진행했음


.

0e988403b4f461f52399f791329c701cd1a29e9c5d7a05828138f5c1e2b67c258272cc51629d3dee6d52636730af308930bfa1b2bb

흠...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

08eb857eb28569f6239a8593349c7065ada5aca5e260a56027ea5cd9e8842692b9dc1a3c18fac23b57e4f15ccec82edce6c5fa460b

는 개뿔이 나쁘지 않아

화분 깔망을 밀어서 식물을 꺼낸다는 게

빠가사리처럼 식물을 아래로 향하게 두고 깔망을 밀어서

버리는 흙 담아둔 상자 위로 청페페가

택시 급정거 짤 당해버렸음...


하필 날아가도 제일 최근에 나온 아기신엽이 날아가부렸어...

하 넘 속상.....(´•ω•`)


.

7ce98502c7826a8323e68f964f9c70696f7636b61dc062ba7b8200d0d0d01ce0d4891814b97a83120a0948950d96725ae7a6fdfba3

축축하다 못해 척척한 흙들은 

잡초 무성한 빌라 화단에 버리고 옴!


.

799b8702b78b1c8423e882e74e9c70182925e5be364d11b357d6b84c7ca0a6155a7179a6686764ddc8ca7d87b2de846009879e2b2d

여기까지 하고나니 흙이 이만치 남았음



.

0f998976b2f01dfe23ebf7e44f9c7064ff757fbee6ca1621419463530d36cb9a777ca3051bc0c2f1db61ec1a5f6732dba60112d1aa

다음은 우리 응ㄹ.... 아니 유소년 단풍!!


응린이라 부르다가 저번에 댓글에 누가 유소년이라 해줘서

내 어휘력이 부끄러워졌어



.

0ee4f403b1f46f8523eb86e0419c70194930470d192f43b00c5415951468f72e2d8b8484fb0972ef36c9d7ca498a8ea34f1037d836

깔망 재단 싹둑




.

7c9cf402b2f06982239d85ec439c7065abb62e1cf3adab8045ae5fcda3506598dab75c788cc14027f539b452d698492c06819cb377

따란~~~~ 

((이때부터 사진 찍는다고 장갑 꼈다 벗었다 하기가 

넘 귀찮아져서 완성샷만 띡ㅎㅎㅎㅎ))



.

74e58207b6f46bff239c8691329c7065cc79fc06df4c250074128497052955ecdf9de08c93aee3ad27fbf375e58f5de1faae706e5e

근데 이번에도......아기 신엽을 날려먹음.......

처음 납치해왔을 땐 저 신엽이 초록+말랑이였는데

데려오고나서 왜인지 신엽들이 바삭해져버렸더라구...

화분에 자리 잡아줄 때 실수로 저기를 잡았더니 포삭하고

부스러졌어..... 속상혀라..(T▽T)



.

09e9f270c08a6e8523e9f7e3409c706c95745911407861929bbe256593ed05b985a7454fd800e80c957095594c76bdc57adb42cb71

흙이 진짜 찌끔 남아서 어제 가지치기 해놓고

물올림 해놨던 외목대 꿈나무 로즈마리들 심어줌!



.

08998674c7f41cf4239ef5e04e9c701c7057da541c73977ab3e02e5cb3eb2dc2416d5a6eba16bf51d300c81f9067cb7ed459608a56

뒷정리 타임~~~~

이거이거 다이소에서 파는 신발 보관함인데

자잘한 원예용품 담아놓는데 잘 쓰고 있어서 추천!!

(모종삽+전지가위+와이어+팔토시+장갑 요렇게 넣어둠)


.

7ee9f502b4f76af7239df4e3409c706811b0411780fb56f05f8431bb386bc15f43190e6488a472b15631f0d177539ae91926e8a6c5

휴 뒷정리 끝......... 

(서큘레이터를 빨리 사야겠어.. 망할놈의 송화가루 때문에

매일 쓸고 닦고 카페트 위에 청소기로 흡입해서 뽑아내고

아주 돌아버리겠어.. 식생활이 이렇게 고된 건 줄 몰랐음)


.

0eeb8274b3f41bf623e68696309c706a379bcffd0f0764f7f7e09be2ac81433f5483d5274d7060848327ee2767ba87ca83d4ff2b13

분갈이를 마친 화분들은

우리집에서 바람이 가장 잘 드는


.

0be5827fb6841b83239c83e5429c706dd9213970d4dfeb909c37856285752f214adb5c0ab38dda2f4d0d40ee33cfdfc3e3f79e197f

베란다 창틀에 올려줬는데

여기가 정동향이라서 해도 제일 잘 들거든

(거실 창은 정남향이라 봄 되니까 갑자기 잘 안 들어ㅜㅜ)


.

0f9f807eb0f11c87239df0ec309c701bc10ddcf9d42c19da5cb68489ef19c039f56d416d806fe7200473cb811ad60fee6c10efa986

이렇게..... 배치를 주었는데.... 

((머리 위로 두팔 번쩍 들어 찍음)) 



.

0bed8300c1816bf023ea86e5309c701fdb0de25639448219288fab7fae09415a126537180cb24681222cc5f347f605d97d060a1b

7be58772b1816ff423eef0e04e9c7069e26539721931f5636598096d8b3c2b81b69c8653fd7e904c224af2605d02b547ab9c1ed1

!!!!!!!!!!!! 햇볕에 바로 사망하신단다!!!!!!!


(출처: 유튜브 채널 힐링타임)







.

7deef674bd816ff223eef793419c7068eafb75d6699f848fe8f83c608a3654a2c6386c0532eab2c4dbc6d4953dca0a418b466d5fdc

호다닥 다시 거실 선반장 위로 모셔왔어!!!!


어쩐지ㅠㅠ 분갈이 해주기 전부터 햇볕 많이 쬐라고

베란다 창틀 위에 올려줬더니 갑자기 애들이

잎이 조금씩 마르는 것 같더라니ㅠㅅㅠ


죽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긴 한데...

제발 살아주라 얘들아.. 

본의 아니게 고문해서 미안해....(੭ ˃⌓˂ )੭⁾⁾


.

7ee9f175b084608423e98497439c706e49d831da1f077d2c677030795ed630bf35132ab15c57e8a6fac734060f342283aaa452c46b

그리하야 완성된 거실장 위 전경....

아무리 생각해도 인테리어가 식물들한테 밀렸어.....


그래두 울애기들 건강하게 잘 크면 그걸로 됐다...(´•ω•`)




-끗-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해! ଘ(੭*ˊᵕˋ)੭*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