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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덤으로 받은 다육이를 관찰하며 꽤나 정성스레 키워봤어
시행착오도 겪고
햇빛에 달달 구워도 봤고
적심이란것도 해봤고
잎꽂이로 아기들도 탄생시켜봤고

그런데 결국에 마일로 그림처럼
저 패턴을 반복하는거지

웃자란다 싶어 햇빛에 구우며 물을 말렸더니 밑에 잎이 쪼글해지면 똑 떨어지고 안되겠다싶어 물을 주면 그에 보답하듯 키로 올라가고ㅎ

처음의 그 땅땅한 장미의 얼굴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는 결론

다육의 세계는 원래 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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