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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샀는데. 줄기랑 꽃 받침 밑단이 저렇고,
총채 기어가는거 손으로 잡음.
어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물병에 다같이 꼿아놨다가
아침에 정리하면서 알게되었다.

큰꽃다발이라서 저런거 몇개 껴있어도 얼굴만 멀쩡하면
될거란 생각 버리자.
나처럼 하나씩 분해해서 한줄기씩 정리하는 사람도 있음.

신뢰 깨지는거 한순간인데. 왜 동네 장사에서 위험감수하지?

절화가 이럴거라곤 상상도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