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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이 표를 구한 덕에 광량 측정하면서 가지고 있는 식물들 재배치함
표를 기준으로 하면 아마도 우리가 평소에 반양지~반그늘이라 부르는 구간에
식물들이 집중돼 있는데, 자리엔 한계가 있다보니
통상 반그늘 반양지에서 잘 큰다는 식물이어도
어쩔 수 없이 해가 거의 직광으로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몇몇을 두고 있거든
(고무나무, 수박페페, 버킨, 티아라스투키)

고무나무야 해를 워낙 좋아하는 애니 예상대로 신엽 팡팡 내며 진짜 잘 크고 있는데
의외로 버킨이랑 수박페페가 해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특히 버킨.. 이 자리로 옮긴 후로 무늬도 훨 선명해지고 잎도 엄청 냄
수박페페도 반그늘 자리에선 머리를 잘 못 들던 애가
해 많이 드는 곳으로 이사오고 나선 머리도 잘 들고 잎도 힘이 있어
대신 수박페페는 습도 체크는 수시로 해 주고 있음
티아라스투키는 아직 들인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친구는 다육이과니 빛 엄청 보게 해야 한다는 건 예전부터 들었구

혹시 몰라서 칼라데아 오나타랑 아글라오네마 엔젤을
한동안 이 자리로 옮겨봤지만
얘네는 확실히 직광에 잎이 타드만..
특히 오나타.. 직광 받자마자 잎 끝 까맣게 타는 거 보고 식겁ㄷㄷ

쨌든 그리하여 참 반양지 반그늘 이 구간이 애매하긴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그리고 확실히 식물은 햇빛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