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식'테크'가 붙을만한 일인지도 모르겠음ㅋㅋ
식물 키우는 사람, 특히 매니아층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다 식물을 키워 판 경험이 있을꺼임
근데 이건 진짜 식물팔아서 밥벌어먹고 차 사고 집 사고 그러는게 아니고
식물팔아서 식물사고, 식물 맥일 영양제사고, 흙 살라고 파는거임. 그리고 실제로도 딱 그 가격만 나옴
수입이 잘 안되고 취미로 키우는 사람이 적은 식물들의 경우 농장에서 공급하는 물량에는 한계가 있고
(그마저도 취급하는 농장이 없거나 한두곳 정도인 종목도 많음)
개인거래는 가격도 더 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식물 매매는 취미가들한테 긍정적임.
시장도 좁아서 서로 알음알음 다 알기 때문에 내놓는 퀄리티도 쪽팔리지 않을 정도로 판매함
특히 매니아들은 해외 활동도 하면서 식물 동향에 대해 빠삭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도 국제시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
변태같이 한 식물만 파는 매니아들은 어지간해서는 식물이 직구로 건조오징어가 되어와도 살릴 자신이 있기 때문에 국내 가격이 국제시세 몇십배씩 이래버리면 그냥 직구를 하거나 씨앗 사다가 파종해버리거든
이게 기존 식물 시장에서의 식테크? 였음
근데 뭐 식물 돈된다 소리 듣고 유입된 애들은 식테크를 어떻게 하냐면
우선 고르는 종목부터가 대중적이고 잘 팔리면서 가격대가 높은 식물을 고름
근데 이런 식물들은 가격하락이 빠르기 때문에 + 애초에 식물을 잘 못키우기 때문에 길게 보지 않고 빨리 본전을 건질려고
진짜 최소의 최소까지 토막내고, 순화책임을 구매자한테 떠넘김
애초에 가치투자 못하고 좆가치투자해서 주식 꼬라먹고 식테크 기웃거리는데 길게 볼수야 있겠음? 그냥 한탕하고 뜨자 마인드지
게다가 키울려고 사는게 아니라 되팔려고 사기 때문에 취미가들보다 고가에 식물을 매입하기 시작함
왜? 금방 팔아서 본전 건질꺼니까 얼마하든 무슨 소용임 그거 그대로 회수할껀데ㅋㅋ
그럼 식팔럼들끼리 자전거래가 일어나면서 식물 가격이 엄청나게 펌핑되고 n백만원, n천만원 식물이 만들어지는거임
식물판이 스캠판이 되버리는거
실제로 그 식물이 몇백, 몇천의 가치를 한다는 사람? 아무도 없음.
그리고 이 과정에서 수익을 더 얻고, 리스크를 떠넘기기 위해 기존 식물판에 '비도덕'적으로 여겨지던 행위를 하기 시작함
버려야할 고스트를 내다팔고, 순화책임을 떠넘기고, 식물의 특성을 속이고,
게다가 구하고 싶은 품종 가격은 죄다 높혀놓는데 취미가들 커뮤니티에서 식테크를 곱게보면 머리에 돌맞은거지
버려야할 고스트를 내다팔고, 순화책임을 떠넘기고, 식물의 특성을 속이고, <- 이거진짜 개공감함 요새는 그래도 많이 죽었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동네 당근판이ㅋㅋ 식물 카테고리 들어가서 구경하다 맨날 한숨만 쉬고 나왔드랬지
ㅇㅈㅇㅈ 걍 식테크족 왜함? 식물키우면 자르기가 싫던데 이해안됨ㅋㅋ 본전따지는것도 웃김 식물사서 키웠으면 이미 그 값어치한거지 - dc App
비슷한 사례로 메타버스나 nft,블록체인 이러나...
ㅋㅋ이거 ㅇㅈ 우리동네에 신엽 고스트 나온걸 앞으로 무천이 나올거라고 ㅈㄹ하면서 팔더라ㅋㅋ
요즘은 하도 쳐맞아서 그런가 식테크 시장이 죽어가는가 글이 잘안보이긴함 사실 별 생각없었는데 누가 썼던 식테크 땜에 취미가들 난도질 당한 글 보고 재수없었어
오
취미로 소득이 생기는건 엄연히 "부차적"인거지 그걸로 돈벌 생각할 시간에 본업에 충실했으면 좋겠음. 더군다나 작명으로 사기질 하면서 뒷통수치는건 보이스피싱급 염병이라고 봄. 이 글에 120% 동의
오늘 당근보다가 "눈 자리 있어요!" 하는 사진 보니까 잎줄기 안에 뭔가 볼록 튀어나온 거 같다는 사진이더라 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없는데
사실 눈자리 있어도 얼음인 상태로 있는경우도 너무 많이 봐서 ㅎㅎ ㅠㅠ
심지어 뿌리 다 까맣게 녹은 거였음. 위시본 삽수잎장 절반은 태워먹고. 누가봐도 식테크
어떤 취미든 쌀먹하려는 마인드는 해롭다
노알바에서 알보 삽수잎 포함 4장짜리 240만원에 사서 지금 7장되었는데 시세 반토막 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키우고 재미도 있고 신엽보는 재미도 있고 ㅋㅋㅋ 나중에 탑 한번 컷해서 순화 해서 전기값이랑 비료 값만 소소하게 땡기면 바랄게 없을듯 ㅋㅋㅋ
존바하면 떨어지게 되있더라 이분야 갑 방울복랑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