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툽이든 블로거든 식갤이든 네이버카페든 어딜가든 공통적으로 작은화분써라 흙이 다 마르면 물줘라 하는데
사실 나한테는 하나도 맞지 않았음 환경이 달랐기 때문
볕이 들지는 않는데 식물등으로 식물에 따라 30000lux에서 10000lux로 PPFD로 치면 150~500마이크로몰 까지
각각의 식물들의 광포화점 세팅으로 13~14시간 가량 쓰고 있음
이런 환경은 남향이나 남서향 창으로 볕이 드는곳보다 하루 총 광합성량에서 훨씬 우위에 있는 세팅임
카페라는 업소 특성상 냉난방으로 특히 겨울엔 건조한 히터바람과 총면적 100평가량의 공간으로 습도유지도 어려웠음
소뒷걸음치다 쥐잡는다고 성공적으로 잘 큰 식물들은 대부분 분갈이시 화분사이즈를 급격히 키운 아이들임
다행히 토분이라 이식 초기에 과습위험은 적었고 화분이 큰만큼 뿌리발달이 유리했음
식물의 증산량은 광합성량+온도+습도+통풍 으로 결정되는데 식물이 건조해서 잎이타는건 공중습도가 부족한것인데 반대로 뿌리의 면적이 증산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것임
공중습도가 건조하더라도 증산량을 따라갈 수분섭취능력이면 극복이 가능함
뿌리가 더 많을수록 물을 흡수할수있는 표면적이 넓어지는건 상식인데
물마름이 느린 플라스틱화분을 작게 쓰는것보다 물마름이 빠른 토분을 크게 쓰는게 건조한 습도에 강하다고 생각함
작은 화분에서의 뿌리의 양과 표면적때문에 시간당 수분흡수량이 느리기 때문임
토분을 크게 쓰면 물은 빨리 말라도 일단은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속도와 양은 압도적임 물을 자주 줄지언정 잎이 탈 가능성이 낮아짐
토분은 큰화분을 쓰더라도 이식 초기에 과습위험을 최대한 줄여주는 장점 덕에 즐겨쓰고 있음 물론 데팡스 오프라인 매장이 30분거리라 저렴하게 토분을 소모품처럼 사서 쓰는것도 한몫했음
겨울을 나면서 겨울을 잘 버틴 개체들은
큰 화분을 썼고 물을 말리지 않고 물을 준 경우임
귀찮아서 분갈이를 미루고 화분이 작은 상태에서 흙도 자주 말린 애들은 난방 히터에 맛탱이가 가버림 (알로카시아 2종)
칼라데아나 알로카시아는 겉흙 (1~2cm)만 마르면 바로 물을 주는게 건강했고 속흙까지 말리면 여지없이 맛탱이가 감
몬스테라는 워낙에 화분을 크게 써온지라 물을 말려도 버텼는데 대신 잎크기나 성장세가 확 줄어버림
다시 흙에 버섯이 필 정도로 물을 자주 주니깐 미친듯이 커지기 시작함
참고로 난 몬스테라를 15cm화분에 담긴걸 사자마자 30cm로 분갈이 했고 2달 후에 43cm 다시 2달후에 45x100cm였음
그런데도 과습이 없던건 강한 광량을 넓고 골고루 쏴준것과 그덕에 물을 자주 줘도 과습이 잘 오지 않는 환경때문이였다고 생각함
덤으로 성장속도도 남들보다 빨랐고
그리고 난 하이포넥스나 다이나그로 500배 ~1000배 희석으로 씀 염류누적이나 과비로인한 생장장애는 겪어보지 못함
다이나그로 회사 홈페이지에는 우리 제품은 용량 지키면 염류축적없지롱이라고 자랑까지 해놓음
어머니 집에서 키운 커피나무는 12년차인데 걔는 500배 희석으로 매주 다이나그로를 처먹였고 꽃피고 열매맻을땐 하이포넥스 프로페셔널 결실용을 때려부었음
귀찮아서 분갈이를 3년 정도에 한번해도 염류장애 없었다
재밌는게 다이나그로는 너네 인테리어용 식물은 빨리크면 곤란하니깐 3000배 희석으로 키우면 죽지않고 건강하지만 잘크지는 않는다는 식으로 적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대품 만들고 싶으면 그냥 1000배희석이 적당해
아이러니 하게도 내 식물들 중에 뿌리가 젤 부실한게 (지상부 :지하부 비율) 큰극락조임
키가 2.5미터를 넘어갈때까지도 40cm토분에 심겨져 있었거든
그래서 무식하게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고 발근제 계속 먹이면서 잎이 말리도록 식물등을 강하게 쏴주고 있음 과습의 경계선상에서 아슬아슬하게 관리된다고 보면 됨 워낙에 생명력이 강해서 버텨줄거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 클라리네 비움들은 말도안되게 큰 화분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미친듯이 뿌리가 커져서 저 사이즈가 적당했음....
덕분에 실습(평균50%)에서 잎이 타는 증상없이 조도 10000lux에서 버팀
토분 큰거 써라
세줄요약 이거 맞아?
아니 나처럼 식물등을 태양처럼 쓸거 아니면 추천못함
ㅇㅎ
큰극락조는 300와트 대마용 식물등 혼자쓰고 있고
집은 남향집 조명은 투광기 화분은 큰토분
이건가
몬스테라랑 자잘한 화분들은 150W 식물등 2개 아래에서 크고 있음 꼴랑 15w 전구형 식물등 몇개로 키우는 환경에선 절대 따라하면 안됨
대마용 식물등은 어떤거야? 구글링하면 경찰 감시대상 될 것 같아ㅠ
아마존에 퀀텀보드 타입 growlight들임 marshydro , spiderfarmer, maxisun , viperspectra같은 제조사들 제품
ㅇㅎ 윤라이팅껀 어때?
윤라이팅은 60도렌즈가 장착되서 눈뽕이 적음 대마용은 렌즈가 없어서 확산각이 120도라....눈뽕이 너무 심각함 내 몬스테라가 윤라이팅으로 키운거야
ㄱㅅㄱㅅㄱㅅ
오 맞는 것 같아 나도 작년에 알로카시아 레갈쉴즈 유묘 토분에 심고 필립스 밑에 놨을 때, 겨울에 습도 20%에서 잘 크길래 이거 뭐고 싶었거든
아조시 카페 가보고싶다ㅋㅋ 정성이대단해...
다이나그로 사고 싶네
오.........오....... 역시 조명 중요하구나 - dc App
식물은 광합성을 하기 위한 존재니깐
아저씨 카페 어디에요...궁그매
카페를 공개하라 - dc App
혹시 이런 세팅으로 식물기른거 기간 얼마나 됐어?
식물등 세팅 완성된건 작년 7~8월 대부분 유묘구입 1년에서 1년미만
식물등 필립스만 슴??
이런 진정성있는 게시글은 강추!
이 형 글은 항상 추천이야
카페 가보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 ㅠㅠ - dc App
유사한 이유로 저도 식물들 데려올 땐 첫 두 관주정도는 메네델 혹은 루츠에디션을 희석해서 주고 있어요 ㅎ 농장과는 다른 환경이기도 하고, 아무리 습도 유지해줘도 6-70이 최대이니… 확실히 뿌리 많은 개체가 공중습도 낮더라도 잘 버팀
빌런형아 말듣고 큰극락조 발코니 햇빛 간접광 좋은곳에 두고있는데 잎이 자꾸말리더라고 잎이 타지는 않음. 나중에 큰극락조가 햇빛 적응되면 형네카페있는 애처럼 잎 안말리고 두꺼워질수 있겠지? - dc App
맞아여 안스리움 진짜 상부보다 뿌리가 미친듯이 자람ㄷㄷ 분갈이하자마자 화분위로 뿌튀하더라구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