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는 과제스트레스때문에 밤수영을 즐겨했었어 1년쯤


학교 졸업할때쯤에는 큰 사고가 있어서 이때 기억은 뒤죽박죽이라 뭐가 없긴하고..


그렇게 직장들어가고나서는 허리 안좋아지기 전까지 죽어라 일만해서 이때도 뭐 기억이 없어


그러다가 좀 경력쌓이고 연봉 괜찮아지니까 스테인드글라스부터 라탄이니 뭐니 취미를 시작했어. 몇백은 깨졌을거야.


근데 역병이 터지고나서야 무급휴직이 생기고 드디어 나는 내 몸을 돌보게 되더라고.


운동을 시작했어.


이것도 지금껏 하고있으니 1년이 넘었네. 그러는사이에 물생활도 하다가 접고, 다시 식물로 유입되었는데


나도모르게 스트레스받으면 다른쪽으로 소비를 하고있는데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더라. 현실도피같기도 하고.


신입 직원은 근무태만을 지적한 나를 밀쳐놓고 되려 폭행이라고 고소했고
퇴사한 직원이 해놓은 전산 누락된 금액은 억대라 금액 맞추는과정만 한참걸렸고..
그게 너무 피곤해서 회사를 이직하는과정인데, 그마저도 후임 구하는게 쉽지않고.. 근데 그와중에 식물을 소비하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다른 생물한테 책임지지도 못할 폭행을 가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은 진짜 반차쓰고라도 병원에 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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