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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일 있으면 분갈이로 마음을 다스림.

오늘 7년 넘게 다닌 치과 갔는데...
데스크 근무자가 한 달 전에 요청한 계약서도 안 보내놓고
치료 다 끝나고 떠날 때에 찾고 있았음.
결국 못 찾아서 못 받았는데
자꾸 자기 근무하기 전이라 모른다고 함.
내가 기억하기로는 계약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난다~찾아달라~요청함.
이 분이 근데 왜 필요하냐며 병원 입장이 아닌 개인 입장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자꾸 "응응" 하길래 기분이 대화하는 내내 자꾸 나빠졌음.
내가 민감하게 구는건가 갸우뚱 하며 그대로 치과 나왔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다시 올라가서 얘기 함.
제가 한 달 전에 요청했던 건데 연락도 없었고 아무리 전임자가 했더라도 지금 이 병원에 소속된 분이고 담당 아니냐, "응응" 하지 말아달라 기분이 나쁘다 함.
더 할 말 있냐고 하더라.
끝까지 상담 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까지 하겠다 했는데
이 분은 끝까지 자기 입장 위주로 얘기하셔서... 마음이 안 좋았음.
안내데스크 흡연자가 스케일링 해 주던 막장 시절부터 다니던 치과였는데... 결국 남은 하루 산책으로 마음 다스리려다가 분갈이로 옴.
분갈이가 최고야.
스트레스 받는 분들아, 식붕이가 되어보세요.
화분 엎어도 슬픔이 앞서고 분노로 발전하지 않음.


이거 선물 주려 했는데 잎이 말리네;
<-이런 고민으로 승화됨.

사랑해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