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나무고 대형화분인데 겉흙은 말랐고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속흙은 덜 말랐었어.
근데 애가 잎에 색 변화는 없는데 새순이 뭔가 흐느적해서 혹시 과습인가 하고 그냥 냅뒀다?
새순은 며칠전에 끊기고 어제 아기레몬이 떨구더라. 선풍기 때문인가 했지.
오늘도 떨구길래 그냥 물 줬더니 잎이 다시 살아나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식물이 원래 삼투압으로 흙의 물을 뿌리에서부터 잎으로 끌어올리잖아? 근데 흙이 마르면서 수분이 날아가니까 흙농도가 올라가서 역삼투압이 일어나는 것 같아. 그래서 오히려 식물한테 물부족 증상이 나타난 것 같더라고.

그러니까 비료준다면 너무 속흙까지 말리려고 하기보다는 잎 상태보고 물 주는 게 나은 것 같아. 물은 흠뻑 줘서 농도 진했던 거 희석시키는 걸 나는 개인적으로 더 선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