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룸을 분갈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딱히 필요해보이진 않았지만 하고 싶었다.
정작 하려니 귀찮더라.
새벽 1시 쯤 옆의 작은 개체만 흙을 살살 파낸 후
작은 가위의 날을 라이터로 소독한 후 뿌리를 자르고
떼어냈다.
작은 화분에 대충 심고 자고 일어나서 보니 잎이 다 쳐져 있더라.
놀라서 뽑은 후에 뿌리의 흙을 씻어내고 사진과 같이 물꽂이를 했다. 이게 5시간동안 일어난 일이네.
물꽂이 후 2시간이 지나니 잎이 다시 살아났다.
흙에 뒀어도 오늘 저녁 쯤에는 괜찮지 않았을까.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흙에 심으면 되겠지?
뿌리 상태 괜찮으면 심으면 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