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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갤분들 도움으로 무사히 퓨전화이트를 키우고 있는 식린이입니다.
제가 사설이 길어서 질문 요점은 먼저 정리해 둘게요.

- 퓨화 잎을 크게 키우는 방법은?
- 뿌리 찢기의 시기와 방법 혹은 주의해야 할 점.


이제 퓨화는 저희집에서 한달이 되었구요. 처음엔 기본 슬릿화분에 두었다가 한두달 뒤에나 분갈이 해줄 예정이었는데 물을 주다가 흙이 덩어리채로 부표처럼 쑥?!!! 화분 위로 올라와서 그냥 저면관수화분으로 옮겨 심은지도 2주 가까이 되어갑니다. 초보라서 예쁜것 보다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키우고 있어서 지금 아주 예쁘진 않아요ㅠ

퓨화의 일과는 밤새 베란다에 다른 식물들하고 같이 두고
(평소에는 습도 40% 정도이고 밤새 문 닫아두면 베란다 안에 습도가 65-70%까지 나오더라구요.)
아침에 베란다 환기하며 잎에 분무 해주고 창문 뒤쪽에서 일광욕 하고 있었는데요. 새 잎중에 퓨전그린화 된 아이가 있어서 요즘은 잎분무 후에는 식물등이 있는 옆방으로 옮기고 저녁에는 베란다로 귀가하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출퇴근…)

아 최근에는 하얀 점같은 아주 작은 벌레들이 보여서 떼주고 약도 분무해 줬어요! 그 뒤로는 잎 분무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잎 아래 잘 안보이는 빽빽한 줄기 사이에 벌레가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다른 분들 퓨화랑 비교하니 너무 빽빽한가 싶기도 하고, 시원시원하고 잎사귀도 크게 자랐으면 하는데 처음보다 조금 풍성+빽빽해진 느낌이라 이걸 어쩌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사진 보시면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제일 큰 잎이 엄지손가락 길이도 안되는 정도이고 줄기 부분은 한 3-4갈래로 찢을 수 있어 보이긴 하는데…)

여튼 빽빽해서 벌레 나와도 관리도 힘들고 뿌리를 찢어볼까 하는데 분갈이 한지도 2주 되었고 한번도 뿌찢 해본적이 없어서 겁이 나네요. (누가 제발 찢어줘요!!!)

찢어서 다른 화분에 나누고 듬성듬성하게 키우면 공간도 넉넉해서 잎도 커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아니면 비료일까요?)

주변에 식물 키우는 분도 없고 꽃집도 없어서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시는 이곳에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