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제가 구근 심어서 키운건데, 꽃 좋아하시는 분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보니 파는 카라 화분에 비해 풍성한 맛도 없고 해서 좀 꺼려지는데 어떤가요.

그냥 당근에 만원정도에 팔아버릴까요;;;


선셋패션이라는 종이라 노랑+주황색의 꽃인데 두개는 거의 져 가는중이라 색이 빠졌고 꽃대 두개가 이제 막 피려고 하고 있어요.

애초에 선물하려고 기른건 아니고 다년생 구근이니 제가 계속 길러보려고 키웠는데 혹시 선물로 드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요.

당연히 펄라 마사 잘 섞어서 도자기분에 맞게 흙배합도 잘 해놓은거라 저는 좋지만, 막상 선물 받는 사람은 파는거랑 비교해서 생각할거 같아서요.

받는 분은 파는거 사오면 다 분갈이해줘야하고 방제도 해줘야하고 그런건 생각 안하실테니까요.


너무 초라할까요? 받으실분이 식덕은 아니고 그냥 꽃 좋아해서 카톡 프로필에 꽃사진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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