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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몬태리~~

남자친구가 (개싸운 뒤 화해의) 선물로 줘서 키우고 있음

소품이었는데 우리집 와서 신엽 2개 내고 꽤 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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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품이 취향이라 몬스터처럼 안 컸음 좋겠어서

분갈이 안하고 작게 오래 키우려고 

화분이 좀 작아보여도 흐린눈 시전하고 있었는데


계속 신엽내는 거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신엽이 구신엽보다 사이즈도 작고 무려 6번째 잎인데도

아직 찢잎이 아닌게 화분이 작아서 그런가? 싶던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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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끄미하게 달려있던 떡잎?이 샛노래지길래

분갈이 시그널인가?! 하고 호딱 화분 주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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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준비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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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배달음식 시켰을 때 딸려온 일회용 칼!

유튜브에 그*썸님이 분갈이에 케잌칼 쓰시던 게 생각나서

따라해봤는데 얘 없었으면 너무 힘들뻔 했음

화분 주댕이가 밑부분보다 많이 좁아서 

보통처럼 뒤집어서 배수망 눌러가지고는 꿈쩍도 안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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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겅슬겅~~ 흙이랑 화분 사이 지나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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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망 꾹꾹 누르고 톱질하고 잡아당기고 톱질하고 

난리쳐서 화분 안 깨먹고 겨우 빼냄!

상처 1도 없게 하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끊어먹음ㅠㅠ


근데 흙이 왜 이렇게 새카만 색일까??

분변토 같은 걸 섞어주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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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갤 입문 전엔 뭘 모르고 마냥 예뻐보였지만

지금은 유약 잔뜩 발린 도자기에 모양도 나쁜 화분,,

다신 보지말자 친구야ㅠㅠ

(이래놓고 버리기 아까워서 흙 잘 털어내고 보관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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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살 때 따로 주문해뒀던 코코봉~~

내가 생각한 코코봉 질감: 거칠+바삭
실제 만져본 코코볼 질감: 매끈+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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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쟌~~~~

옿ㅎㅎㅎ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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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타이로 묶어준 뒤에 물 흠뻑 주고 나서

원래 있던 곳에 놓아줬음!

예쁘다 예쁘다~~~(❁´▽`❁)ㅎㅎㅎㅎㅎ


식갤 입문 전엔 화분에 기둥 박혀있는 게 왠지 보기싫어서

'난 절대 안해줄거고 해줘야 되는 식물 들이지도 않을거야'

생각했었는데,,,ㅎ,,,,,,꽤 만족스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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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구세요,..??? 뉘신데 흙속에 숨어계시는...??

분갈이 중에 흙속에서 발견한 콩나물..? 숙주..?인데

몬스테라는 자구가 이런 식으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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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말고도 은행알 같은 거 하나 더 발견했어

이것만 봤으면 무슨 뿌리에 병이 생겼거나

거대한 벌레알인 줄 알고 까무러쳤을텐데

윗 사진 걸 먼저 발견해서 다행이야


얘네 어쩌면 좋을까 하다가 알맹이만 있는건 버리고 

줄기처럼 몇가닥 올라온 친구만 심어줬어

나중에 얘도 좀 크면 사진 가져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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