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이 쨍쨍할때 항상 생각나는건 군대에서 삽질하는거나



잡초뽑거나 땡볕에서 행군하거나 대부분 땡볕은 안좋은 트라우마가 많았는데



이제 해가길어져서 회사 창밖으로 땡볕이 스르륵 들어오면



옥상에 내 화분 흙 뽀송뽀송하게 잘마르겠네 광합성좀 하겠네 하면서 기분도 좋아짐


그리고 매번 겨울에 식물등 장수램프 3개 타이머 맞춰놓고 매일 틀었엇고 전기세 나오는거 보고는


햇빛이 무료라 너무소중하다는걸 깨달음


땡볕에대한 인식이 달라짐



비가올때도 일부러 옥상 타프들 전부 거둬서 비맞게하는데 이때도 고마움 직접 화분마다 일일히 물안줘도 물이 무료임


바람도 고마움 겨울에 서큘레이터 매일 5시간씩 틀엇는데 가만히 있어도 은은하게 바람이 불어옴



선풍기가 24시간 무료임



세상은 참 무료가 많다는걸 깨닫게됨 이런게 법정스님 무소유인거같다



가진게 없어도 무료로 항상 받는 고마운것들이 많다



근데 총채랑 응애 뿌파 깍지도 무료임 시발 개색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