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으로 먹던 스테비아를 직접 키워볼 수 없을까하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
조금 고민했지만 지금은 하늘이 돌보는 계절!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저께 6뿌리 신속정확하게 결제함

그리고 오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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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깨끗하게 털려와서 꽤 시들시들햏음 그냥 보면 시장에서 사온 나물같은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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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마다 케바케가 큼! 그리고 뿌리가 좀 마른 것이 많았어
바짝 말라서 껍질 벗겨진 그런 상태. 이따가 심기 전에 한번 정리해줘야겠더라

일단 식물 집에 들이면 제일 먼저 체크하는 벌레확인
노지에서 키운 것을 뽑아주는 걸로 알고 있어서 분명 있을 거라고 확신했고 잎 하나하나 확인했음

역시 벌레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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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발견한 벌레종류가 10종 이상 넘어가기 시작했을 때 내가 호기심에 평화로운 실내 가드닝 생활을 박살낼 악마새끼들을 집에 들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괜히 노지에 키우는 것이 아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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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물샤워 때리고 그래도 다 안 털린 거 같아 세면대에서 한번 더 목욕시켰다(그냥 물 받아서 넣고 살랑살랑 흔드는 게 젤 나은 듯)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전에 애지중지 키우던 애들도 초록별로 다 떠났기 때문에 킵고잉
실패하면 가을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었음

벌레가 제법 많다보니 얘네를 살리는 것보단 토끼같은 화분들한테 해충이 창궐해서 고통스러워하는 내가 투명도 50으로 보였기 때문에 한번 더 물에다 씻음

끝나고 화분에다 심어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뿌리가 엄청나서 가지고 있는 화분 사이즈가 다 안맞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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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신차리라고 물에 넣어주고 급하게 다이소 화분 사올 예정! 뿌리가 좁고 길게 나서 긴 화분이 좋을 거 같다

막 저기다 담궈놨을 땐 좀 싱싱해졌나? 싶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희망사항인듯!

궁금해서 잎 한 장 떼서 씹어보니 진짜 단맛이 난다ㅋㅋㅋ 진짜 달달하고 시원한 뒷맛의 설탕맛이야 근데 풋내도 장난아니었음 더 키우다보면 풋내가 점점 가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 그 전에 죽지나 말아야 할텐데

이따 빅카드나 노깍노진도 뿌릴 예정이긴한테 날벌레나 풀벌레 등 별게 다 보여서 팍팍 씻었어 해충 no.....

일단 다이소 문 닫기 전에 다녀와야해서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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