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옛날부터 식물기르기를 좋아하셔서 할머니 댁에 가면
여러 화분이 있고 그 중엔 깻잎도 있는데요
할머니가 화분 키우시면서 하는게 별로 없으세요
그니까 물 주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만 하시고
나팔꽃같은 덩쿨 만드는 애들 올라가게 나무 대주시거나 하실 뿐
영양제나 그런건 일절 모르시는 분이거든요
근데 대개 잘 자랍니다 고추도 크진 않지만 따서 먹을수 있고...
근데 궁금한건 깻잎이에요
할머니는 깻잎을 심으신적이 없다시는데 화분이나 마당텃밭에서
깻잎이 자라요 ㅋㅋ 그래서 따서 먹는데
깻잎 특유의 향이 없어요
그 깔깔한 느낌이나 모양이나 모든게 깻잎은 맞는데...
그래서 궁금해서 적어봐요 깻잎 향을 살리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깻잎은 교잡이 엄청 잘돼서 주위에 교잡될만한 거 있으면 금방 맛이나 향이 달라진다던디
깻잎이 이닌건…?
들깨..?
음.. 교잡이 자기들대로 되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깻잎은 맞고 희미하지만 향도 느껴지거든요 근데 원래 깻잎은 향이 강한 식물이라.. 전 삼겹살을 상추가 아니라 깻잎에 싸먹는데 원래 시중판매되는 깻잎은 향이 늘 올라오는데 할머니네집 가서 할머니네 깻잎 싸먹으면 그 향이 거의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ㅎㅎ
특히 깻잎씨앗을 심으신 적이 없다시는데 바깥에 내놓은 다른 화분 흙에서도 자라고 텃밭에서도 자라고 해서 뭔가 놓치는 위험이 있나 하고 게시글 작성했어요
시골에 가면 그렇게 길가에 깻잎이 뜬금없이 있는 경우도 있음. 근데 향은 다 나더라
잡초 같은거 안뽑아준다는 전제 하에 실외에 물만 주고 방치해두는게 더 잘자랄때가 많아요 ㅋㅋㅋ
ㅠㅠ 그럼 건강에 안좋은 걸까요.. 몸에 나쁜것만 아니면 좋겠네요 할머니가 그런거 막 버려야한대도 무조건 드시니...
여튼 또 118.36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밖에서 해바라기 키우시는걸 좋아하셔서 어릴때 봤던 해바라기가 저랑 키 비슷한거 보면 너무 신기하고 ㅎㅎㅎ 사실 할머니는 그냥 식물기르기를 넘 좋아하신거같애요 ㅋㅋ 꼭 해바라기 아니어도 무슨 화분 밖에 내놨다가 겨울이면 얼어죽는다고 꼭 들여놓으시고 ㅎㅎ 연례행사였어요 봄에는 또 내놓으시고 ㅋㅋ
근데 깻잎만 그러니까 저로선 갸우뚱 ㅎㅎㅎ 건강에만 안좋은거 아니면 좋겠네요
수국아니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