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아리 화단이야
내가 동아리부장인데 내께 제일 못자람 ㅠㅠ
초딩때부터 식물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남들앞에서 키우면 다 망하더라...
일단 다른애들 자리부터 보여줄게
학교 뒤편 농사짓는 화단
적겨자 겁나 잘자람 ㅋㅋㅋ
잘 자라서 꽃도 핌
꽃피면 못먹는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먹는듯 해서 내가 좀 먹었음
잎이 겁나 큼 ㅋㅋㅋ
냠냠
여기는 그 앞쪽 육묘장
좀 옮겨심어야 할듯
화단에 심을 게 한가득이네
여기 중에 절반은 루드베키아임 ㅋㅋ
수선화와 무스카리 다 시들어서 캤는데 구근 엄청커져있음 ㅎㅎ
얘네 원래 이상한 흙에 파종해서 한달동안 안 크다가
새 흙으로 옮겨주니까 겁나잘큼
저번주에 파종한 거 싹 남
귀여워...
작두콩 싹
아마란스 싹
색깔이 두가지임
납치한 가죽나무(오른쪽)는 잎 다 떨궜다가 새잎내는 중
저번에 산 삼천원짜리 무늬병풀 말려죽일뻔
빨리 심어줘야지
앞부터 루드베키아 한련화 과꽃 금화규 아이스플랜트
아이스플랜트 빼고 다 씨부터 키운거
금잔화
잘 안보이지만 꽃대올라옴
얘네도 신나게 잘 자람
화단에서 두달동안 얼음이었던 무늬박하
옮겨주니 이제야 자라기 시작 ㅠㅠ
감격스럽다
산반무늬
흰지분 좀 더 많은 산반무늬
고스트에 가까운 무늬
한련화 꽃 피기 시작함
아래는 무늬한련화야
그리고 이 황무지가 내 화단이야...
물도 이틀에 한번씩은 주고 햇빛도 잘드는데
아무래도 흙이 문제 같음
여기가 제일 사람 많이 드나드는 자린데 이 꼬라지임...
일단 화분에 몇개 옮겨보고
나머지는 선생님께서 사신 비료 좀 뿌려봐야겠다
내백합...
내글라디올러스...
시발...
집에서 잘자라던 파인애플민트도 여기오니까 그대로 멈춰라 됨 ㅠㅠ
가자니아 몇개 화분에 새흙 담아서 옮겨심어보니까 확실히 싱싱해짐
이렇게라도 좀 해봐야 되겠다
아이고 흙이 정말 말잇못
요즘 계속 비가 안내려서 수분부족인거 같기도
그렇다기엔 다른 화단은 너무 잘 자람 물도 이틀에 한번씩 주는데
딱봐도 비와도 좋은냄새안날것 같은 흙이다 ㅠㅠ 미생물 접종이 시급해보이는 땅.... ㅋㅋ
흙이...흙이...어쩌지..어쩌지..
흙이 너무 죽었는디... 상토사다 섞어보는 게 나으려나...
경험상 죽은 흙에 멀쩡한 흙 섞으면 통째로 죽은 흙 되더라
거의 백프로 모래아녀? 다 들어내는건?
동아리 예산이 그정도로 충분하지가 않아서...
우리집 배양토 한포대 들고가서 섞어주고 싶네
ㄹㅇ 아니면 콩, 옥수수 같은거부터 심어서 땅심키워야할듯... 질소고정시키고
옥수수도 저기다심으면 아악하고 죽을듯
새싹보리 심어봐
오? 그럴까
이런.. 흙에 너무 간절해 보이게 심겨있어서 아 어쩌지 흙이 너무 척박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