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앙상한 가지로 와서 나를 당황시켰던 너...
처음 키워보는 수국이 나뭇가지로 시작이라니 걱정하게 했지
분갈이 하고 며칠만에 다시 엎어
써클링 진 뿌리 박박 뜯고 1/3만 남긴 뿌리로
북향 창가에서도 알아서 잎 내고 줄기를 낸 너
넌 정말 불사목이었어
잎이 무성해질수록 정말 꽃이 필까 궁금하게 했지
처음 키워보는 수국이라 모르는게 많았어
그리고 드디어 브로콜리를 만들어내고
뽀얀 헛꽃을 피워냈지
내 첫 수국은 분홍 수국이구나!
물을 말렸다 주는 주인 덕에 꽃잎이 좀 타들어갔어도
시들지 않고 오래오래 꽃을 보여주었어.
이제는 헛꽃을 모두 숙인 너
져가는 모습도 아름답구나
초보 식집사에게 꽃을 보여줘서 고마워!!
그리고 싹둑 잘렸다고 한다
내년에도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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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예전에 햄스터 키웠었죠?
옙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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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식물 관심없었는데 수국은 정말 체고야! - dc App
기다린거 대단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