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늠름했던 나의 콜레우스
우리 집에서 가장 컸음 그리고 제일 크니까 제일 이쁨
처음 왔을때 수형이 Y자여서 따로 뭐 안건드리고 그냥 막 키웠음
너무 커지니까 엄마가 잘라라고 했는데 큰게 맘에 들어서 걍 냅뒀음
오늘 물 말랐나 안말랐나 보러갔다가 Y아래쪽 가지가 쫙 찢어져버린걸 발견했음
누가 지나가다가 몸에 가지가 걸려서 꺾인건지 무게를 견디고 꺾인건지는 모르겠음
엄마말 들을걸
윗쪽 가지는 그렇다 쳐도 아래쪽 가지는 1/4만 남아서 달랑달랑하길래 이러다 이쪽 가지는 말라 죽겠다 싶어서 그냥 잘랐음
ㅅㅂ너무아까웠음 잎 크기좀 보셈 저거 자르기 아까워서 안잘랐던건데
아 엄마말 들을걸
중간잎 크기가 가위랑 비슷비슷했음
너무 아까웠음 아 엄마말 들을걸
삽수를 만들어야하니까 결국 큰 이파리들 다 때고 가지 토막내서 물에다 담가놨음
콜레우스 삽목분 ㅅㅂ 지금 화분에 심어둔게 4개나 있는데 +10개됨
이거 당근으로 다 팔면 우리동네 식물 키우는 사람들 다 콜레우스 키울듯
큰잎 다 때낸거 너무 아까움 지금
2/3토막난 나의 콜레우스를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
콜레우스 대품이다 ㅋㅋㅋㅋ 우와..
와 우리 동네 당근이면 쓸었다 - dc App
엄마말들을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