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구글링과 식갤에 의존해서 가드닝중이라서
댓글에 전문가분이나 전공자가 나타날경우
그 분의 말을 잘 들으시오





미리 말하지만 나도 식갤하기전에
블로그 보고 식초도 뿌려보고
마요네즈도 써보고 과산화수소 다 써봄
아직까지 곰팡이죽일때는 과산화수소나 식초뿌리긴 함

기타 님오일 등등은 효과 좀 있다고 했으나
내가 안써봐서 몰?루

무조건 농약 추천하는 사람들도 이미 해볼거 다 해보고
결국 농약쓰게될거 아니까 '그냥 농약쓰세요' 하는거임

너무 나쁘게만 안봤으면 해서 작성해봄..
물론 본인 선택이니 안쓰면 마는거지 방법 물어보고
농약말고! 다른거! 이러면 블로그 검색해서 친환경 ㄱㄱ 이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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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했던 해충들 첫번째


-.진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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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약체 해충임
농약도 필요없는듯..?
물대포 쏴서 그냥 남는거 손으로 잡아 터뜨리면 끝

몸은 작아서 대개 2~4mm 정도이고, 몸빛깔은 다양함
가끔 검정색 다다닥 붙어있는거보고 진딧물이요~하면
진딧물은 노랗지 않아요? '네 그렇지 않아요~'

개미와 공생관계(진딧물은 개미에게 감로를 공급하고, 개미는 진딧물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준다.)기 때문에 화분이나 화단에 개미가 발견되면 여름철에 십중팔구 진딧물도 같이 나타남..




실제로 진딧물 나타나기전에 개미 잡아서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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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님들이 여왕개미라고 알려주셨슴

꼭 개미 아니어도 유성생식과 무성생식 두가지를 하는데
먹을게 많고 배가 오동통하니 귀여운녀석들은 무성생식을 함

먹을게 없어지면 서로 응응을 해서
날개달린 진딧물로 진화해서 집으로 찾아옴


진딧물이 나쁜 이유

빨대같은 주둥아리로 식물의 줄기나 잎에 구멍을 내어 흡즙
진딧물이 농작물에 주는 피해는 직접적인 것보다
오히려 간접적인 피해, 즉 식물 바이러스를 퍼트림
보이자마자 물대포랑 손으로 터뜨려 즉결사형시키세요

고온건조를 좋아함

천적은 광택있는 무당벌레와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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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뿌리파리


크기는 1.1~2.4mm이며
머리는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알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0.2mm이다. 덩어리 또는 낱개로 낳는다.

유기물을 좋아하는 습성으로 봄-여름철에
유박, 계분, 쌀뜨물 등의 유기성 비료를 화분이나 텃밭에 투여하거나
식물성 음식물 쓰레기가 조금만 생겨도 벌떼같이 몰려드는데다
작은 사이즈 때문에 방충망에도 안 걸러지고
전기파리채도 그다지 소용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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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험한 방충망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뿌리파리


얘는 매우 작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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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수준으로 큰 녀석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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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갤 디시콘에 있는것도 실제로 여기 식갤럼 사진임
이게 제일 대표적인 모양새


뿌리파리가 나쁜 이유

유충이 유기물이나 토양 속 작물의 뿌리를 잘근잘근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갉아먹어 고사시키기 때문.

집 안 화분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습기가 밖으로 뿜어져 나올정도로 만들거나 분해가 덜 된 유기질 거름을 뿌려줬다면 균류와 더불어 거의 필수요소로 어딘가로부터 날아와 흙 근처를 서성이다 알을

아니면 식물과 흙에 묻어와서 번식하는 경우가 많음. 인터넷 식쇼하면 그냥 항상 서비스로 온다고 생각하세요 뿌파없는 가드닝은 무균실 클린룸 아니고서야 불가능함



성충은 모기향이나 수성에프킬라로도 굉장히 쉽게 죽음
이 녀석은 알과 유충이 문제임

무슨 약을 뿌리든 쉽게 죽지만, 이것들이 지면 근처에 뭉텅이로 낳아둔 알에서 부화해 밑으로 파고든 유충과 번데기는 흙을 일일이 들춰내지 않는 한 육안으로 확인하여 전멸시킬 수가 없음

알 크기가 0.2mm에 불과한데다 덩어리가 아닌 낱개로도 낳기 때문에 눈이 좋은 게 아니면 알 찾기도 정말 힘들다. 그나마 유충과 구더기는 4mm 정도로 가느랗고 유충은 꾸물대니 알기 쉽지만 역시 흙을 들춰내야 함.

그래서 식물이 말라죽는 이유를 과습이나 곰팡이 따위에서 찾다가 뒤늦게 이놈이 원인인 줄 알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커피찌꺼기나 쌀뜨물같은거 뿌리면 식물이 좋아할거같지만 실지로는 이 녀석이 더 좋아함. 고온다습을 좋아하기 때문

천적은 마일즈응애

농약을 뿌렸는데도 또 뿌리파리가 어디서 스멀스멀 기어나온다면 성충을 안잡아서임. 농약관수하고 끈끈이 둘러서 조져주거나 관수 후 비닐을 덮어서 부득불 기어나오는 성충을 잡아야함. 난 농약관수 후 밀폐공간 하나 만들어서(베란다 화장실 등) 식물 몰아넣고 모기향 피우는데 그럼 도망나오던 뿌리파리 성충들이 바닥에 널부러져있음 쾌감이 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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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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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선생님이 맛있게 식사를 하신 모습

너무 작아서 안보이기 때문에 잎 뒤를 뒤집어서 검사해야함

레몬잎을 열심히 처먹었는데도 뒤에 없길래
다 뒤집어보니 퓨화가 어그로를 끌어준 덕분에 거기 모여있었음

진드기과고 사실 눈으로 보면 점수준이라 징그럽지가 않음
저런식으로 잎 뒤에 붙어서 흡즙해서
엽록소를 파괴해처먹어서 잎이 광합성을 못해서 죽어간다고 함

퓨화랑 지내다보면 그냥..공생수준이라 얘는 농약이 필요한가 싶음

물샤워 잘 시켜주고 물티슈로 꼼꼼히 닦아주면
박멸까진 아니더라도 농약안쳐도 버틸만한 편

그리고 응애를 조지려면 농약이 최소 2개이상이 필요해서
난 그냥 빅카드랑 쇼크 교차사용하거나 같이사용하는데
뿌리고 나서 시간 좀 지나면 또 나타남



너무 옅거나 어중간하게 뿌리면 뿌리니만 못하니
이왕 뿌릴거면 제대로 전체에 뿌려야 하는 대표적인 해충
벌레든 세균이든 내성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어정쩡하게 약을 치는 것..
용량지켜 확실하게 약을 쓰면 다 죽을 것을
조금 썼다가 조금이라도 약에 내성을 갖는 놈들이 증식하게 되면 내성체가 번식하게 되는 것임



<<아래는 응애가 맛집이었다고 별점 5점을 주고 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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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거미줄이 보였다는건 이미 온 화분으로 다 퍼졌다는것



식집사 친구가 '중세시대 귀족들 어렸을때 독을 조금씩 먹여서 내성만드는것과 같음' 이라고 하는 말 들은 뒤로 난 조금 세게타서 조져버림


천적은 마일즈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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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하 시발..총채가 개 역겨움 진짜

수국 하나 들였는데 어느날 방에 불꺼진 상태에서 불켜면
호롤로포롤로 하얀 먼지같은게 날아다닌다? 총채임
이 새기는 박멸시킬수가 없음
일하면서 쓰느라 잎 사진을 못찍었는데
우리집 등나무 19그루중에 다섯그루는 이새끼들이 처먹은듯

총채식흔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딱 티남
예전 티비 노이즈처럼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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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이 총채 닮았다고 해서 총채벌레임..

식물의 조직 내부에 알을 까서 번식하기 때문에
완벽한 방제가 불가능한편.

박멸을 위해서는 알(식물 조직 내)-유충(식물 위)-번데기(토양)-성충(식물 위)으로 이어지는 생태 사이클을 끊어야 함

총채는 발견 즉시 방제 작업을 시작해야 하며, 성충은 날개가 있으므로 같은 공간 내의 모든 식물에 대해서 방제를 시작해야 함

한달걸렸던가..? 이제는 더 이상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