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시작한지 한 4년 됐나.
1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새우,물고기,달팽이 별별 생물들
용궁으로 참 많이도 보냈네.
서울에서 남쪽나라까지 40리터 넘는 물을 이고지고 먼길 이사도 해보고.
그러면서 경험도 많이 하고 배운것도 많지만
매주 환수지옥에서 언제 해방되나 이짓을 왜 하고 있나
그러다가도 쨍한 물에서 신나게 유영하는 애들 보면 또 흐믓하고
그래서 붙잡고 있던 애증의 물생활이었는데.
얘네들 데리고 또 이사를 할 자신이 없어서 큰맘먹고 정리했어.
사실 큰 교감없이 내가 정리하면 그만인 일방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감정정리도 나만의 몫으로 남는 거였네.
데리고 가는 뒷모습보니까 울컥해서 한참 찔찔거렸음.
식물은 그런점에서 좀 부담없는거 같아.
죽거나 하면 마음은 쓰리지만 눈물날만큼은 아니거든.
뭔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른 식물을 위한 거름이 되었다는 느낌적인 느낌.
식갤에서 딴얘기 주절거려서 미얀.
오늘의 우울한 마음은 식갤에서 정화하고 가야지.
그래도 식갤이니까 식물사진 하나 투척
은청미 뿜뿜한 은청가문비
1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새우,물고기,달팽이 별별 생물들
용궁으로 참 많이도 보냈네.
서울에서 남쪽나라까지 40리터 넘는 물을 이고지고 먼길 이사도 해보고.
그러면서 경험도 많이 하고 배운것도 많지만
매주 환수지옥에서 언제 해방되나 이짓을 왜 하고 있나
그러다가도 쨍한 물에서 신나게 유영하는 애들 보면 또 흐믓하고
그래서 붙잡고 있던 애증의 물생활이었는데.
얘네들 데리고 또 이사를 할 자신이 없어서 큰맘먹고 정리했어.
사실 큰 교감없이 내가 정리하면 그만인 일방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감정정리도 나만의 몫으로 남는 거였네.
데리고 가는 뒷모습보니까 울컥해서 한참 찔찔거렸음.
식물은 그런점에서 좀 부담없는거 같아.
죽거나 하면 마음은 쓰리지만 눈물날만큼은 아니거든.
뭔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른 식물을 위한 거름이 되었다는 느낌적인 느낌.
식갤에서 딴얘기 주절거려서 미얀.
오늘의 우울한 마음은 식갤에서 정화하고 가야지.
그래도 식갤이니까 식물사진 하나 투척
은청미 뿜뿜한 은청가문비
바질 키우자! - dc App
이사가야되서 화분 늘리면 안되. 초인적인 의지로 식쇼 참는중!! ㅇㅇ
나 애플스네일 2년키우고 알까서 자식의 손주의 증손주까지 본거 한마리가 있었는데 죽을때 엄청 슬펐음..그 다음부터는 애플이 못키웠고 아직도 골뱅이무침 못먹음 지금은 수명 엄청 긴 쿨리로치랑 인복이랑 함께하는 중 ㅎㅎ 어항은 쿨리 좋아하는 환경만 만들어서 유지만하고있음 긴시간동안 잘했네
나도 인복이 키웠었어. 걔네 먹이댄다고 우렁이 키우다 현타와서 우렁이들과 함께 친구한테 분양했는데 아직도 우렁이들과 잘살고 있어. ㅋㅋㅋ 난 이사가면 팔루다리움 시작해야지
고정관념이 뿐이잖아 어차피 동물이나 식물이나 다른 누군가의 먹이이고 거름이고... 사람도 마찬가지고 ㅋㅋ
맞아. 그치만 식물은 동물과 다르게 매우 고요하니까. ㅋㅋㅋ 식물에게 아주 미약하게라도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반응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식물을 키울 수 있었을까? 순따기 할때마다 ㅈㄴ째려보고 물주면 미친듯이 기뻐하고~ 식물에겐 이런 순간의 공유가 없잖아.
식물은 안그럴거 같지? 착각이야 그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