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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고프면 데친 시금치 처럼 잎이 눅눅해졌다가
배 부르면 빵끗 솟아나는거 넘 웃기고 귀여워

처음 사왔을 때 물주고 사흘짼가 갑자기 축 쳐져서
과습으로 죽는 줄 알고 밤새서 서큘+공청기+선풍기 틀어서 말려줬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부들부들 난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