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정보도 없을때
1.여름에 직광에 타죽어서
2. 장마에 무름병걸려서 뒤져서
3. 겨울에 얼어죽어서
보통 1년안에 다 끝장나고 더이상 화분안삼
문제는 나같은 경우임
회사에서 박스단위로 경매장에 꽃 포트로
납품하시는 분이 있었고 경매에서 유찰당하면 어차피 가져가도 버리기때문에 2-3박스 가지라고
던져주고 가셧음 시발
한해에만 종류별로 식물들 수백개는 받아왔음
죽어도 또주시고 또주셨음
그렇게 봄에서 가을까지 존나 죽였더니
왜죽었구나 그늘막 치고 농약도 치고 점점 전에 죽은애들
사인들이 해소되기 시작함
의미없는 개죽음이 아니었음
근데 겨울엔 대부분 다뒤졋음
(3년차에 히터랑 서큘 사서 달고해소)
그때 1년차에 식생활 접을려고 옥탑 창고방 들여놨던
식물들 하나둘씩 쓰레기봉지에 넣고 있는데 겨울 끝날즈음
에 딱하나 살아남아있었음 근데 미친듯이 새순을 내는거임
그 수국도 분명 여름에 온갖 곰팡이랑 해충에 시달려서
완전 반쯤 쥭어있었고 겨울엔 목질화된 줄기만 남으니
당연히 죽은줄알앗는데
시발
그래서 지금 수국 화분만 150개임
딴건 안키우고 버리거나 안받아옴 딱 수국만 받음
3년 지나니 더이상 안죽임 옥상 노지
1년 생존율 90%이상임
최소 포트로 500개는 내손에 죽엇음
식물계의 히틀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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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피를 많이 뭍인자는
더이상 피를 두려워하지않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더이상 피를 보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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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너를 키운 것이야...
답: 오동나무를 키우면된다
나랑 비슷하네 ㅋㅋㅋㅋㅋ 식고수가 되는 방법:동일한 환경에서 조금씩 조건 바꿔가면서 최대한 실험(죽이기)을 많이 해본다 ㅋㅋㅋ
문제는 이사가면 환경 달라져서 리셋됨 ㅋㅋㅋㅋ
그리고 2년차에 깨달은건 죽은만큼 꼽으면 줄지않는다였음 3년차엔 안죽이고 더꼽는다 프로젝트로 가고있음
ㅇㄱㄹㅇ 다육이 무름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잎을 최대한 뜯어서 잎꽂이로 종보존한다
근데 그렇게 바질트리 50개까지 늘렷는데 겨울에 다죽임 멸종될놈들은 겨울에 다뒤짐 바질트리 시발롬들 내가 존나 어뜨케든 살려보려고 했늨데 걔들은 목질화되도 결국 다죽더라 딴놈들은 2세가 되건 3세가되건 하나둘씩 어끄케든 살아잇음
아 월동 안되는 것들은 겨울엔 들여놔줘야 될 듯 내가 그래서 집에 딱 들여올 수 있는 수로만 키움..
근데 수국 너무 이쁘다
난 공동주택 살아서 불가능.
수국 이쁘다
정답은이사를 안가는것이었어! - dc App
아니야 내가보기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처음에 공짜라고 식물 박스단위로 받아온게 문제임세상은공짜란 없다 심하게 깨달음내가 산 농약 발근제 흙 화분 미친듯이 산듯식물은 공짜가 아니야
옥상이 수국밭이겠네 예쁘겠다 담에 전체샷 보여주십쇼 - dc App
닉이랑 내용이 일치하네 재밌다
ㅋㅋㅋㅋㅋㅋ엄청난 노력이 느껴지는구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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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옥상에서 기르기 시작했는데 ㄹㅇ 우짜냐 저도 많이 죽여보겠습니다! - dc App
수국 예쁘다 저 진한 색감 우아하다
알겠으니까 옥상 식물 념글을 써봐
ㅁㅈㅁㅈ
ㄹㅇ 여기 옥상늒네있음 올드비의 손길이 필요해
마지막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상에 정원 꾸밀건디 참고해야겟다 ㄱㅅ
진짜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