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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중인 애들 빼고 찍어 봄.

이거 보다보니 웃긴 게내가 식물 키우기 전엔 진짜 게으름뱅이였거든ㅋㅋ
이 넓은 베란다가 얘네 오기전엔 쓰레기랑 짐 천지였음..

어느날 이렇게 더는 못살겠다 싶어서
하루종일 정리하고 갖다버린 후로
집에 식물 하나둘 들이기 시작함.

그러다 얘네 보고 물주려고 아침에 벌떡일어나고;
퇴근하고 헛짓거리 안하고 청소도 매일 하고
흙이랑 비료 사러다니고 화훼단지 뽈뽈 돌아다니고
도서관 가서 식물책 찾고 화분에 눈 뒤집어지고

내가 이러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 못했는데ㅋㅋ
암튼 얘네 참 고마운 존재들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