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식물 추천하는 글들이 있어서 그런데 


식린이, 식물 초보 이런 키워드 있으면 거르는 편임




식물 오래 키워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우리나라 4계절은 지나봐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조금 감이 잡히지 않냐?


여기 올라오는 글들이랑 블로그, 유튜브 영상보면 장마랑 겨울이 그렇게도 지랄맞다고 하잖아


겨울에 잘 자란다고 해도 남부지방과 북부지방간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음




4계절 모두 겪어봐도 감이 잡히지 않아서 매번 삭발시켰다가 다시 살려내는 식집사들도 많은데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식초보들이 초보들이 키워도 좋다면서 추천하는건 조금 무책임하다고 생각함




특정 글만 보고 쓰는게 아니라 칼라데아 오리비 폴리아, 퓨전화이트를 식초보용으로 추천하는 글들이 꽤 많이 보이던데


걔네는 겨울에 지랄초임


오르비 폴리아의 경우 식물 유튜브로 잘 알려진 유튜버가 매년 봄에 삭발시켰다가 다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했고


잘 자란다고 영상 올렸던 유튜버는 1년뒤에 지랄초라면서 절대 초보자는 키우지 말라고 영상까지 올렸음




나도 식초보고 지금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 소품 10cm정도 되는 거 들여서 새 촉 5개로 재미보고 있는데


봄여름 버프라고 생각하지 초보한테 추천은 안함


참고로 나는 가습기도 2개월 안되게 돌려서 키웠음


지금은 그정도로 잘자란다는 소리임


지금은 키우기야 쉽지


겨울와봐라..... 신경 안쓰면 잎 타고 지랄남




식물 문화 전파되는 건 좋고 여기저기 정보 공유하는 것도 좋은데


4계절 모두 겪어본 것이 아닌 이상은 말을 아꼈으면 좋겠음


내 기준 4계절 모두 겪고 봄버프로 다시 소생하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정도가 1.2년이라 생각함


짬바니 텃세니 이런 얘기가 아님


나도 식초보고 3개월정도 됐음


자기가 식물의 단점까지 알고 키우면 상관없음


단지 그걸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본인도 잘 아는 것이 아닌 상태에서 무작정 추천하는 건 지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