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산에 갈색 점 콕콕 찍은 것처럼 죽은 나무가 눈에 많이 띄는데
요 근방 산들 다 그렇네.
이게 매년 이랬는데 내가 몰랐던 걸까, 아니면 실제로 올해 유난히 많이 죽는 걸까?
산멍 좋아해서 작년 여름에 많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작년엔 죽은 나무 못 본 것 같거든.
요새 보면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산비탈 나무도 많이들 죽었더라고...
죽어가고 있는 애들도 많이 보이고...
조경집에서 키우는 커다란 소나무도 죽었던데...
요새 자꾸 가뭄이라고 하니까 나무 탄 거 신경쓰임
그러게말여..심각해 ㅠㅠ
요새 가뭄도 가뭄이고 원래 없던 병해충이 온난화때문에 돈다더라구… 점점 식생이 바뀌거나 사막화되거나 하나봐.. 난 요새 우리가 아는 환경이 10년 뒤에는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내가 직접 본 고사목들 다 침엽수였던 거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이 지역 재선충병 심해지고 있다네. 가뭄도 그렇고 병충해도 그렇고 난리다. 가물어서 가로수 다 말라죽은 데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