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에 하나 꽂히면 끝을 보는 타입이라
이전 취미도 거의 15년 동안 한 길만 파고 직업도 그쪽인데
식물에 발들이고는 식물에만 올인하고 있거든
1년동안 자제하고 팔기도 해서 지금 화분 60개,
돈은 부자재까지 한 4-500 쓴것 같아
워낙 나 자신한테 돈아끼는 타입이라
사면서도 이래도 되나 행복하긴 한데..싶었는데
오히려 동거인이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줘서 넘 고맙더라
가끔 이해못하는 가족들때매 힘들어하는 갤러들 보면 마음아픈데
이거 정말 좋은 취미고
그걸로 행복하다면 너무 눈치보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어
다들 어느정도는 알잖아
어디까지가 과욕이고 선넘은 소비인지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식물키우장
자기 경제수준에 맞는 소비 하면 뭔 취미인들 안좋겠어(물론 건강 해치는 종류같은건 나쁨) 요즘 하도 삶이 팍팍하다보니 젊은애들이 소확행, 욜로에 빠져서 쬐깬한 사초년 월급을 꼴아박는게 힙한 문화가 된 경향은 있긴해 할거 다 하면서 취미생활 곁들이는건 좋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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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도 가드너(물리)였던거야? 반가워.. - dc App
맞음. 특히 식물은 부피가 꽤 있고 집을 점령하기 시작해서. 거기에 점령하다보면 농약도 쳐야하고. 이해가 많이 필요한 부분
4~500이면 사실 적게 들었다고 생각해... 캠핑같은거 손 들이면 몇배는 쓰니까. 거기다가 당근으로 팔 수도 있으니 더 좋은 듯 - dc App
오늘 아침에 엄빠한테 취향 고나리 당하고 속상했는데 이거 읽으니까 좀 괜찮아지네 - dc App
고맙다 이 글보고 안심하고 간다
아무래도 역시 선반을 확장하는게 좋겠어
아잇 결혼마렵네 .
난 테라스 하우스 사는데, 3년쯤 뒤에 근처 단독주택으로 이사갈 거야. 내 맘에 꼭 들게 설계한 집에서 고양이도 둘째 들이고, 마당도 가꾸려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