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




| ◇ 늦게 온 소포 - 고 두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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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온 소포 고 두 현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님 겨울 안부, 남쪽 섬 먼 길을 해풍도 마르지 않고 바삐 왔구나. 울타리 없는 곳에 혼자 남아 빈 지붕만 지키는 슬쓸함 두터운 마분지에 싸고 또 싸서 속엣것보다 포장 더 무겁게 담아 보낸 소포 끈 찬찬히 풀다 보면 낯선 서울살이 찌든 생활의 겉껍질들도 하나씩 벗겨지고 오래된 장갑 버선 한 짝 해진 내의까지 감기고 얽힌 무명실 줄 따라 펼쳐지더니 드디어 한지더미 속에서 놀란 듯 얼굴 내미는 남해산 유자 아홉 개. 「큰 집 뒤따메 올 유자가 잘 댔다고 몃 개 따서 너어 보내니 춥울 때 다려 먹거라. 고생 만앗지야 봄 볕치 풀리믄 또 조흔 일도 안 잇것나. 사람이 다 지 아래를 보고 사는 거라 어렵더라도 참고 반다시 몸만 성키 추스르라」 헤쳐놓았던 몇 겹의 종이 다시 접었다 펼쳤다 밤새 남향의 문 닫지 못하고 무연히 콧등 시큰거려 내다본 밖으로 새벽 눈발이 하얗게 손 흔들며 글썽글썽 녹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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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석처럼 빛나는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시와 뚝뚝! 떨어질것 같은 비온후의 물방울이 멋진 사진들입니다.^^*
2004.06.26 14:16 - (211.227)
시원스러운 작품을 감상하면서!!!~아름다운 사연을 생각하면서....깊어가는밤 수와실님 좋은밤 되세요...
2004.06.26 14:21 - (221.154)
방금 TV에서 멜라니의 노래가 이라크의 참상을 배경으로 나오던데 빗물이 다 눈물로 보이네요. 고두현님의 시도 저의 정서와 딱 맞아서 좋고요.^^
2004.06.26 14:21 - (61.75)
물방울이 땡그르르 하군요^^ 보기 좋습니다
2004.06.26 14:27 - (61.72)
물방울이 참 아름답네요....^^ 좋은 꿈꾸시길
2004.06.26 14:33 - (210.220)
아름다운 물방울 사진과 ,정이 느껴지는 포근한 시..잘 보고 갑니다..좋은 밤 되세요~ ^^
2004.06.26 14:37 - (220.123)
비온후의 물방울을 멋지게 담아 오셨네요. 빛을 연구하시는 님이 잡은 단풍나무의 색감은 너무 좋습니다.
2004.06.26 14:39 - (220.81)
반갑습니다. 늘 시적인 어귀로 즐겁게 해 주시니 무진장 감사를 느끼고 있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 ◇ ◇ 초인님~ 오랜만에 뵙는듯 합니다. 좋은밤 되시길 빌겠읍니다. ◇ ◇ ◇ 블루언더님~ 님의 감수성도 참 예민하고 아름다운 것 같읍니다. 화사한 꽃들 꿈꾸시면서 즐거운밤 되시길 빕니다.
2004.06.26 14:54 - (220.81)
좋게 보아주니니 감사합니다. ㅎㅎ ◇ ◇ ◇ 리사님~ 님께서도 좋은 꿈 꾸시길 빕니다. ◇ ◇ ◇ 와우님~ 늘 푸근하고 따뜻한 말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좋은밤 되세요. ◇ ◇ ◇ 남뜰님~ 과찬의 말씀입니다. 늘 감사하구요. 좋은 밤 되시길 빕니다.
2004.06.26 14:58 - (222.101)
물방울만큼 곱고 깨끗한 시선을 가지신 수와실님이 부럽네요.님도 화사한 주말 보내세요.굿나잇!
2004.06.26 15:18 - (211.109)
제목때문에 내용이 궁금 햇는데...싯귀가 아름답네요 !
2004.06.26 15:32 - (211.197)
장마를 실감나게 하는 사진입니다. 물방울 접사 멋집니다.
2004.06.26 15:53 - (221.168)
위의 글을 읽으니 철없었던 옛날 대학 하숙시절 늘 어머니 걱정만 끼쳐드리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화가나더라도 참아라. 윗사람 말을 잘 들어라\' 그때는 그렇게도 싫게 느껴시던 어머니의 편지가 그리운 새벽입니다.
2004.06.26 19:03 - (61.81)
아침에 보는군요.. 맨 마지막 물방울이.. 재미있네요. 마치 병아리같네요 ^O^
2004.06.26 20:32 - (211.225)
지도 아침입니다...물방울을 찍으셨군요...쉽지 않던데...^^* 잘 보고 갑니다~
2004.06.26 21:11 - (220.81)
깨끗한 시선을 갖고 저를 봐 주신 고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 ◇ ◇ 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 징검다리님~ 비가 많이 오지 말아야 할텐데... 감사드립니다. ◇ ◇ ◇ 약초원님~ 저도 어머니가 그리워 이글을 마련하였읍니다. 어머니의 따사로운 정이 그리워... 좋은 하루되세요.
2004.06.26 21:47 - (220.81)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출사에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좋은 출사되시길 빕니다. 마지막 사진의 부제는 새였읍니다. ㅋㅋ. 병아리가 낳을 듯 합니다. ◇ ◇ ◇ 새악시님~ 좋은 아침입니다. 말씀대로 쉽지 않은 것 같읍니다. 그저 분위기만 전달하는데 노력했읍니다.
2004.06.26 22:03 - (211.202)
아슬아슬한 물방울이 긴장감을 갖게하네요. 엽서 사진처럼 예쁩니다.^^
2004.06.26 23:49 - (210.183)
주말 아침입니다.. 여기는 금방이라도 비가 솓아질듯한 날씨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걸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4.06.26 23:53 - (210.127)
늘 사진과 더불어 따뜻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004.06.27 00:19 - (211.230)
와.. 저역시 마지막 좋은 글과 함께 반짝이는 예쁜 가로등 사진에 한표 던집니다. 식물에 달린 빗방울도 멋집니다~!!
2004.06.27 01:18 - (218.236)
코끝이 싸아해 집니다....좋은 주말 보네세요.....
2004.06.27 03:19 - (210.218)
주말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2004.06.27 08:11 - (220.121)
참 멋스럽고 분위기있는 방에 오늘은 늦었습니다....머물다 갈께요..^^**
2004.06.27 08:16 - (220.81)
예쁘게 보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 ◇ 나물공주님~ 늦게 답글 드립니다. 여기는 비교적 날씨가 맑아서 가까운 산행을 했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빕니다. ◇ ◇ ◇ 따심이님~ 님께서 저에게 따뜻한 말씀을 전해 주시네요. ㅋ. 편한한 밤 되세요. ◇ ◇ ◇ 비오리님~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오프에서 만날 기회가 있겠죠. 좋은 주말 되세요.
2004.06.27 11:12 - (220.81)
님께서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 ◇주디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 ◇시나브로님~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느낌있는 그림 잘 보고 있읍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빌겠읍니다.
2004.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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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석처럼 빛나는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시와 뚝뚝! 떨어질것 같은 비온후의 물방울이 멋진 사진들입니다.^^*
시원스러운 작품을 감상하면서!!!~아름다운 사연을 생각하면서....깊어가는밤 수와실님 좋은밤 되세요...
방금 TV에서 멜라니의 노래가 이라크의 참상을 배경으로 나오던데 빗물이 다 눈물로 보이네요. 고두현님의 시도 저의 정서와 딱 맞아서 좋고요.^^
물방울이 땡그르르 하군요^^ 보기 좋습니다
물방울이 참 아름답네요....^^ 좋은 꿈꾸시길
아름다운 물방울 사진과 ,정이 느껴지는 포근한 시..잘 보고 갑니다..좋은 밤 되세요~ ^^
비온후의 물방울을 멋지게 담아 오셨네요. 빛을 연구하시는 님이 잡은 단풍나무의 색감은 너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늘 시적인 어귀로 즐겁게 해 주시니 무진장 감사를 느끼고 있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 ◇ ◇ 초인님~ 오랜만에 뵙는듯 합니다. 좋은밤 되시길 빌겠읍니다. ◇ ◇ ◇ 블루언더님~ 님의 감수성도 참 예민하고 아름다운 것 같읍니다. 화사한 꽃들 꿈꾸시면서 즐거운밤 되시길 빕니다.
좋게 보아주니니 감사합니다. ㅎㅎ ◇ ◇ ◇ 리사님~ 님께서도 좋은 꿈 꾸시길 빕니다. ◇ ◇ ◇ 와우님~ 늘 푸근하고 따뜻한 말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좋은밤 되세요. ◇ ◇ ◇ 남뜰님~ 과찬의 말씀입니다. 늘 감사하구요. 좋은 밤 되시길 빕니다.
물방울만큼 곱고 깨끗한 시선을 가지신 수와실님이 부럽네요.님도 화사한 주말 보내세요.굿나잇!
제목때문에 내용이 궁금 햇는데...싯귀가 아름답네요 !
장마를 실감나게 하는 사진입니다. 물방울 접사 멋집니다.
위의 글을 읽으니 철없었던 옛날 대학 하숙시절 늘 어머니 걱정만 끼쳐드리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화가나더라도 참아라. 윗사람 말을 잘 들어라\' 그때는 그렇게도 싫게 느껴시던 어머니의 편지가 그리운 새벽입니다.
아침에 보는군요.. 맨 마지막 물방울이.. 재미있네요. 마치 병아리같네요 ^O^
지도 아침입니다...물방울을 찍으셨군요...쉽지 않던데...^^* 잘 보고 갑니다~
깨끗한 시선을 갖고 저를 봐 주신 고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 ◇ ◇ 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 징검다리님~ 비가 많이 오지 말아야 할텐데... 감사드립니다. ◇ ◇ ◇ 약초원님~ 저도 어머니가 그리워 이글을 마련하였읍니다. 어머니의 따사로운 정이 그리워... 좋은 하루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출사에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좋은 출사되시길 빕니다. 마지막 사진의 부제는 새였읍니다. ㅋㅋ. 병아리가 낳을 듯 합니다. ◇ ◇ ◇ 새악시님~ 좋은 아침입니다. 말씀대로 쉽지 않은 것 같읍니다. 그저 분위기만 전달하는데 노력했읍니다.
아슬아슬한 물방울이 긴장감을 갖게하네요. 엽서 사진처럼 예쁩니다.^^
주말 아침입니다.. 여기는 금방이라도 비가 솓아질듯한 날씨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걸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사진과 더불어 따뜻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와.. 저역시 마지막 좋은 글과 함께 반짝이는 예쁜 가로등 사진에 한표 던집니다. 식물에 달린 빗방울도 멋집니다~!!
코끝이 싸아해 집니다....좋은 주말 보네세요.....
주말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참 멋스럽고 분위기있는 방에 오늘은 늦었습니다....머물다 갈께요..^^**
예쁘게 보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 ◇ 나물공주님~ 늦게 답글 드립니다. 여기는 비교적 날씨가 맑아서 가까운 산행을 했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빕니다. ◇ ◇ ◇ 따심이님~ 님께서 저에게 따뜻한 말씀을 전해 주시네요. ㅋ. 편한한 밤 되세요. ◇ ◇ ◇ 비오리님~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오프에서 만날 기회가 있겠죠. 좋은 주말 되세요.
님께서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 ◇주디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 ◇시나브로님~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느낌있는 그림 잘 보고 있읍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빌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