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난초를 기르시는데 난초들이 하나 같이 상태가 별로라고 뭔 이상한 방법을 쓰십니다

영양제를 쓰는 대신 뭔 음식물 쓰레기에 물이랑 흙을 넣어 만든 걸 붓거나 난초의 뿌리를 뽑아 거기다 담그십니다

이걸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는데 냄새가 너무 끔찍해서 제발 영양제로 대신할 수 없냐고 하니 "영양제로 됐으면 이랬겠어?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 이러면서 역으로 화를 내십니다

아빠의 기행 때문에 집에서 악취가 날 때가 많아 저나 어머니가 눈물로 호소해봐도 도저히 고집을 꺾을 생각을 않으십니다

이게 정말 난초에 도움이 되는 행동인가요? 그리고 설령 도움이 된다고 해도 가족들이 우는 걸 완전히 무시해도 될 만큼 영양제보다 뛰어난가요?

너무 갑갑한데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여기서라도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