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덕유산에서 찍은 족제비눈물버섯입니다. 이름이 이쁘죠?^^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많이 보이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봄에도 볼 수 있는 버섯입니다. 이녀석하고 또 다람쥐눈물버섯 이라던지, 갈색먹물버섯 같은거 많이 보실거에요 요즘~ 눈물버섯쪽 애들하고 먹물버섯쪽 애들은 가까운 친척이라서 비슷한 면이 많이 있어요. 어릴때는 하얗고 깨끗해 보이지만 다 자라서 햇빛을 많이 쬐게 되면 까맣게 변하기도 하고, 먹물버섯 애들의 경우는 불태운 것처럼 아주 까맣게 녹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족제비눈물버섯의 제일큰 외형상의 특징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 갓의 테두리에 붙어서 남아있는 막이 아닐까 싶어요. 꼭 털이 나있는 것처럼 말이죠. 대가 하얗고, 뭔가 보드랍게 털이 나있는것 같은데 갓이 연한 갈색이고 갓의 주위에 저런 막들이 붙어있으면 열에 아홉 반은 다람쥐눈물버섯입니다. -ㅁ-;;;; 아참...낙엽쌓인곳에서 나와야하구요...-ㅁ-;; 옛날에는 식용하던 버섯인데, 요즘도 드시는 분이 계신지는 잘 모르겠어요. --------------------------------------- 오래간만에 식겔에 오니까 참 좋아요~ 희안한 버섯들 사진도 많이 올려주시고..^^ 저 나름대로는 도감을 보고 또보고 찾아봐도 잘못찾겠어요-ㅁ-;;; 실제로 버섯쪽은 도감에 기록안된 애들이 좀 있어서 이름붙이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어쨌든 식겔이 있어서 참 좋네요^0^ 버섯겔이 없는게 좀 아쉽긴하지만 말이죠.. 화요일, 수요일 또 조사하러 덕유산에 갑니다.. 나중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