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다치셔서
갑작스럽게 은퇴하셨음.
아부지도 아직 일하시고 그래서

갑작스럽게 은퇴하신거니까
적적하셔서 우울증 올까봐 겁이 덜썩났음
난 그때 식물이란건 아예 모를때였는데
유튭으로 희귀식물 접하고 어머니한테 제가 있는돈 드릴테니 식물한번 키워보시겠냐해서

아부지랑가셔서 알보 사오셔서 키우시더니
몇달안되어 집에 식물 150개 넘었고 온실도 만들었음

요즘 식생활하는거 너무 즐겁다하심...

맨처음엔 알보보고 뭔 식물이 이렇게 비싸했는데 어머니보니까 투자한게 아깝지 않다... 아부지도 취미하나 생긴거 같아서 좋네...

아니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어쩜 이렇게 잘 자라고
너무 가지수가 많아지니까
가끔 당근에도 내다파시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다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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