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뜸을 들이더니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네요. 열기가 증발하는 습기에 실려 무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빗줄기가 마음을 시원하게 하네요. 내일은 식물들이 한층 싱그러울까요. 바뻤던 마음은 저멀리 밀어두고 곁에 놓아둔 시원한 커피 향과 감미로운 선율을 실어 화사한 분위기의 꽃들을 선사합니다. 화사하지 않은 것도 섞여 있는데 마지막 미국자리공 꽃이 그렇네요. 사이에 마음으로는 아주 특별한(사실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데) 우담바라 한송이를 올렸습니다. 풀잠자리알인지 곰팡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불교대사전에  \"풀에 청령(잠자리)의 난자(알)가 붙은 것\"이 우담바라라고 정의되어 있다 합니다. 그러니 전설의 꽃 우담바라 맞지요. 자연의 빗소리 연주와 함께 청량한 마음, 상쾌한 밤시간이 되시기를......

1.

2.

3. 아주 특별한 꽃(優曇婆羅)-실체는 풀잠자리알?

4. 맥문동

5.

6.

7.

8. 기생초

9.

10. 능소화

11.

12.

13. 미국자리공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