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부터 엄마가 온갖 화분을 다 키웠는데 (다육, 난, 레몬나무, 허브, 철쭉, 고무나무, 이름모를 꽃나무 등등)

집안에만 두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키운 것도 있고
진짜 하나도 안 죽고 다 너무 잘자라서
주변에 나눠주기도하구 그랬거등

근데 나는 바질 하나만 키우는데도
모종 세개 중에 두개는 다 죽고 한줄기만 남았엉(얘도 곧 갈거같앙)
물도 만져봐서 흙 겉에 마르면 흠뻑 주고
아침마다 해 잘 드는 창가에 내놓고 밤에는 들여놓고
나름 열심히 돌봤는데
왜 과습이 왔지
급한대로 흙 털어서 널어놓고 말린담에 다시 심어놨는데
살지 모르겠다
뭐가 부족했던 걸까 휴

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