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ata-nummark="1" zoom-number=0 > #3 data-nummark="2" zoom-number=1 > #5 data-nummark="3" zoom-number=2 > #7 비온 후에 찾은 대학캠퍼스 입니다.. 처음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배를 드러내고 누워있는 매미였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흙속에서 보내고 나온 매미인데 아직 여름이 가기도 전에 이렇게 누워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높은 곳까지 올라간 능소화를 보았습니다. 접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떨려서 엉망으로 됐습니다. 능소화 접사는 후편을 기대해주세요.. 능소화 밑에 피어있던 물방울 머금은 장미는 그 물방울 만으로도 살아있음을 이야기 해줍니다.  다시 몇 걸음 옮기지 않아 생과 사의 극명함을 보여주는 #4 장미를 만나게 됩니다..  시들은 장미는 자신의 화려했을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서글플까요?.. 높이 솟은 전나무(?)에 열린 솔방울(?)은 또 다른 의지를 북돋아줍니다.. (린 님께서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청포도님께서도 알려주셨구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겐 새 모델이 등장을 해주었습니다.. 비둘기 부부입니다. 왜 \"비둘기처럼 다정한...\" 하던 노래가 있었는지 저 비둘기 부부를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저렇게 서로 부비면서 쓰다듬아 주고 있었습니다. 비가 개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비둘기 부부처럼 사랑하면서 살 수 있길 기도하면서 이만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