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랑좀 하자면제가 아단소니 크게 키우기 프로젝트 중이라
아단소니를 수태봉 1m랑 마대봉 1.5m짜리에 키워요
지금 마대봉에 있는 애는 잎이 23cm까지 와서 한창 크는 중인데
수태봉에 있던 애가 모체라 걔는 상대적으로 잎이 작아서
걔는 봉 넘을때마다 잘라서 팔고 있거든요
원래는 한마디씩 잘라서 뿌리 받아서 2000원에 팔았는데
잘 사가지도 않고 2000원짜리 팔러 나가기도 귀찮고 그래서 다른 식물 사는 분한테 덤으로 주고 그랬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6마디 짜리를 4000원에 팔았어요
근데 오늘 보니까 사간 사람이 1마디에 3000원에 내놨네요?
잎 구멍 패턴만 봐도 내가 판 그건데?
심지어 중간부분 다 잘라놔서 기근만 있는걸 팔아요.
묘 아닌 삽수 판매는 불법 아닌가요?
잘 키운다더니 괘씸하기도 하고 판매품목 중에 식물은 보면 맨날 이름도 없이 식물 판다고만 올리는 사람이라 더 화나네요.
이걸 비싸게 되팔이로 신고하기엔 3000원이고 뭘로 신고하죠?
되팔렘 너무하네; 신고해도 되지않아? 한마디에 삼천원에 올린 거면.. - dc App
잘라서 판거라 총 가격은 높지만 개당 가격은 싸져서요 ㅠ
이런 말씀드리기 참 뭐하지만..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도 그렇게 살꺼에요. 어차피 우리집 떠난 애들이니 그냥 관심갖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것 같네요
그러겠죠? 신고할까 말까 고민이에요
거래기록 있죠? 당근은 중고거래해서 산거 더 비싸게 팔면 신고 할 수 있어요~ - dc App
네네 심지어 어제사가고 오늘 올렸어요. 근데 되팔이로 신고하면 본인한테 신고사유 가서 알까봐 그게 고민이에요
그냥 신경쓰지마 저렇게 살기도 하는구나 하면 되지 ㅋㅋㅋ
그래도 하루만에 내놓는거 + 종자관리법 위반이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처벌못해 걍 신경안쓰는게좋음
나한테 6만원에 사간 화프 잎 한장 더 나고 나서 8만원에 파는거 봤지만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하는 수 없지하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다른 도시에 가서 판거 보니까 그래도 눈치는 봤나 싶고 그렇던데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네요....
와 진짜 이걸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잘 키운다더니.... 잘라서 내놓으면 진심 마상.......ㅠ
속상하겠지만 자기손 떠나서 간거라 사간사람이 죽이던살리던 되팔던 어쩔수 없지..토닥토닥...잊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