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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마 기간은 애초에 습해서 물을 잘 안줌.


2. 빗물 모아와도 빨리 써야되는데, 1번 때문에 물을 잘 안주다보니 대부분 썩음.

빗물 모은거 한 3~4일 정도 실온에 있으면 퀘퀘한 냄새 남.



3. 뭐 퀘퀘한 냄새나도 쓰는데는 문제 없음.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 뭐가 들어있을지 아무도 모름

념글처럼 모기알 들어간다 = 개소리인거 맞음.


각종 박테리아들이 빗물에 섞여 들어올 수 있음.

이 박테리아들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모름


빗물을 바로 쓰면, 박테리아가 아직 증식 덜된 상태에서 화분 내 우점균에 비해 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화분의 우점균들에 의해 빨리 소멸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될건 없음.


그런데 빗물을 모아다가 3~4일 정도 뒤에 준다 가정해보자.

박테리아 1마리가 1시간마다 1회 이분법을 한다 가정할 때, 1마리가 하루에 16 777 216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많이 증식된 박테리아에 의해, 화분내 우점균이 바뀔 수 있다고 봄

이 새로운 박테리아가 내 화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름. 더 좋아질 수 도 있고, 더 나빠 질 수 도 있고




사람마다 식생활이 다 다르겠지만,

내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변수'를 줄이는 거임.

때문에 공짜로 쓸 수 있는 산흙을 안쓰고 원예용 상토를 쓰는거고,

빗물보다는, 영양제 첨가한 물을 주는 스타일임.


누가 더 옳고 그른건 없음.

스타일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