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마구 달리는 도로변에서 -
백일홍은 줄줄이 만개하여 미모를 활짝 뽐내고 있는데, 
그 위에서 벌인지 똥파린지 한 놈이 살짝 앉아서 맛있게 꿀을
빠는 게 아니겠어요?

그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야 없었겠지요. 
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디카를 잽싸게 꺼내어 한방 눌렀지요.^^*

찍을 때는 벌인지 알았는데, 
찍고 보니 벌인지 파리인지???

백일홍이 예쁜지 똥파리가 더 예쁜지??? 
지금 그저 마구 헷갈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ㅎ
  
- 하늘공간/이명호 -




[ 백일홍 위에 앉은 똥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