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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익어가는 시절
이고향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바다가 가슴을 열고
노란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홍포를 입고 찾아온다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토마토를 따 먹으면
두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두련

사실은 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