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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으로 간 뒤 꽃이 피었다고 사진이 도착했어. 
참 신기하지. 

많은 말을 쓸 수 있을 줄 알고 쓰기 버튼을 눌렀는데
쓸 수가 없네. 

아직 내 안에 엉켜있는 거 같아. 

다들 말해, 충분히 튼튼하다고-
안에 들어있다고. 그것을 무엇이라고 칭하던. 

숙에서 운으로 가야한다고. 

그게 위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