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레몬 씨앗이나 새싹이라고 하긴 그렇고 그냥 레몬이라고 할게.
얘는 수능 끝나고 사먹은 레몬에이드 안에 들어있는 슬라이스 속 씨앗이었어. 알이 굵길래 발아시켜볼까 해서 발아시켰는데 이만큼 자랐네.
강하게 컸어.
발아시킬때 어두운 곳에 둬야한다길래 책상 아래 뒀다가 까먹고, 5일쯤 지나서 생각나서 보니 키친타올이 바짝 말라있더라. 조졌구나. 하고 펼쳐봤는데 발아했길래 패트병 잘라서 심었어.
다이소 화분 사서 심었다가 레몬은 뿌리가 아래로 길게 자란다길래 두번째 분갈이를 하다가 끝에 5cm정도 잘라먹고 뿌리 썩을까봐 한동안 분무기로만 물을 줬어. 그리고 곧 화분에 버섯이 자라.
생각없이 2,3일정도 버섯을 방치하다가 궁금해서 검색하고 부랴부랴 파냈어.
작년여름에 날도 따뜻해졌으니까 베란다에 뒀다가 대참사났어. 학교 다녀오니까 잎이 마른 낙엽처럼 다 타버렸더라. 둘째는 줄기까지 비쩍 말랐고. 헐레벌떡 안으로 들였지만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 초록초록해졌어. 이젠 물줄때마다 잎에서 진한 레몬향을 맡을 수 있어. 잎도 내 손가락 만하고.
요약- 죽이려는 인간과 살려는 레몬의 3판선. 내가 키운거 아님. 지가 생존한거임.
얘는 위쪽을 잘랐는데 되게 아래쪽에서 가지가 나와서 줄기가 V자 모양이야. 그 부분에 가시가 있는데 딱따구리가 구멍낸거마냥 들어가서 숨어있거든. 까먹고 만졌다가 찔린적이 좀 있어.
레몬향은 되게 은은하게 나는데 분무기로 물 뿌리면 레몬향이 엄청 진하게 나. 약국에서 파는 레모나 가루 향이 확 나는데 그게 좋아서 저녁에 한번은 분무기로 두번 칙칙 뿌리고있어.
화분 높이까지 하면 아슬아슬하게 내 키를 넘었어. 옆으로 튀어나온 가지에 달린 잎들은 다 아래쪽을 보고 있어서 좀 신기하더라. 생명과학시간에 이걸로 뭐 배웠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 저번주에 보니까 자리경쟁에서 패배한 잎 하나가 다른 가지의 가시에 꿰뚫려있더라.
지식이 부족하여 약육강식으로 키운 내 죄가 크다. ..
오랜만에 식갤왔다가 내식소 이벤트 공지 보고 많이 고민했는데 그래도 알아서 잘 큰 우리애 자랑하고 싶어서 참여해! 갤러들도 제일 예쁜 내새끼 자랑글 많이많이 남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시 식물이나 레몬 키우는 팁같은거 있으면 알려주라!!! 얘가 내가 못해도 알아서 살아남는 생존전문가라 아직도 응애 와기 식린이 못벗어났어..
얘는 수능 끝나고 사먹은 레몬에이드 안에 들어있는 슬라이스 속 씨앗이었어. 알이 굵길래 발아시켜볼까 해서 발아시켰는데 이만큼 자랐네.
강하게 컸어.
발아시킬때 어두운 곳에 둬야한다길래 책상 아래 뒀다가 까먹고, 5일쯤 지나서 생각나서 보니 키친타올이 바짝 말라있더라. 조졌구나. 하고 펼쳐봤는데 발아했길래 패트병 잘라서 심었어.
다이소 화분 사서 심었다가 레몬은 뿌리가 아래로 길게 자란다길래 두번째 분갈이를 하다가 끝에 5cm정도 잘라먹고 뿌리 썩을까봐 한동안 분무기로만 물을 줬어. 그리고 곧 화분에 버섯이 자라.
생각없이 2,3일정도 버섯을 방치하다가 궁금해서 검색하고 부랴부랴 파냈어.
작년여름에 날도 따뜻해졌으니까 베란다에 뒀다가 대참사났어. 학교 다녀오니까 잎이 마른 낙엽처럼 다 타버렸더라. 둘째는 줄기까지 비쩍 말랐고. 헐레벌떡 안으로 들였지만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 초록초록해졌어. 이젠 물줄때마다 잎에서 진한 레몬향을 맡을 수 있어. 잎도 내 손가락 만하고.
요약- 죽이려는 인간과 살려는 레몬의 3판선. 내가 키운거 아님. 지가 생존한거임.
얘는 위쪽을 잘랐는데 되게 아래쪽에서 가지가 나와서 줄기가 V자 모양이야. 그 부분에 가시가 있는데 딱따구리가 구멍낸거마냥 들어가서 숨어있거든. 까먹고 만졌다가 찔린적이 좀 있어.
레몬향은 되게 은은하게 나는데 분무기로 물 뿌리면 레몬향이 엄청 진하게 나. 약국에서 파는 레모나 가루 향이 확 나는데 그게 좋아서 저녁에 한번은 분무기로 두번 칙칙 뿌리고있어.
화분 높이까지 하면 아슬아슬하게 내 키를 넘었어. 옆으로 튀어나온 가지에 달린 잎들은 다 아래쪽을 보고 있어서 좀 신기하더라. 생명과학시간에 이걸로 뭐 배웠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 저번주에 보니까 자리경쟁에서 패배한 잎 하나가 다른 가지의 가시에 꿰뚫려있더라.
지식이 부족하여 약육강식으로 키운 내 죄가 크다. ..
오랜만에 식갤왔다가 내식소 이벤트 공지 보고 많이 고민했는데 그래도 알아서 잘 큰 우리애 자랑하고 싶어서 참여해! 갤러들도 제일 예쁜 내새끼 자랑글 많이많이 남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시 식물이나 레몬 키우는 팁같은거 있으면 알려주라!!! 얘가 내가 못해도 알아서 살아남는 생존전문가라 아직도 응애 와기 식린이 못벗어났어..
오히려 이글을 보니 레몬 씨 발아 훅 땡기는걸.....@@ 죽어도 죽지않는 레몬이라니...ㅋㅋㅋㅋ
레몬에이드에서도 버티고 버틴 끈기와 인내. .
이야..드루이드 소질이 있다..진짜 잘키웠다 멋있어
와 대박 잘키웠다
고마워
우와 멋있다.. 레몬키울때 팁같은거 있어? 씨앗에서 발아시키고 지금 일주일정도되었고 여름이니 금방금방 발아되서 어제부터 흙에 심은 상태거든 발아 후 심은다음 싹틀때까지 물은 얼마나 어떻게줘야할지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