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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여느때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빌딩옆 조그만 화단에서
조그마한 모습의 응애 단풍을 발견했음
평소 식생활같은건 생각도 안했지만
그날은 어쩐일이었는지 저 응애를 데려왔고
대충 화단 흙을 퍼담아 페트병에 심으며
언젠가 마당이 딸린 집을 사면
꼭 마당에 심어주겠다는 다짐도 했음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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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갤에 자랑도 하면 이것저것 물어도 보면서
흙이 안좋아보인다는 말을 듣고
다이소에서 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준 모습이야
악명높았던 다이소 일체형화분이었음 ㅋㅋ
지금도 저곳에 자리잡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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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변화가 눈에 보이면서
이래서 식물 키우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이때 이후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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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씨앗도 발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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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메타세콰이어도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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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세콰이어인줄 알고 이름모를 애도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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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몸인 용꼬리까지 영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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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응애단풍의 모습이야
부쩍 자라버린 키가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어
분갈이를 해줘야 하나
생장점을 잘라야하나 고민중
근데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시작이 두려움
혹시라도 죽게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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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로 식린이의 허접한 식물 존 보고 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