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에 구입했던 네펜이 어제자로 드디어 도착했음. 판매하는 독일 업체가 한국으로도 발송하긴 하는데 배송비 110유로는 너무 끔찍해서 배대지를 이용했어.
배대지를 이용하다보니 검역증을 발급받지 않아서 검역증명서첨부제외신청을 해야 했어. 이 첨부제외증명서가 은근 시간을 먹는 경우가 있나본데 나는 잘못 작성한거 포함해서 최대 신청한 다음날 안에는 승인해주더라.
올해 여름 5월-6월 유럽에서 끔찍한 더위가 있어서 그랬는지 현지 배송은 6월 23일 즈음에 발송하고 24일 인가에 배대지 창고에 도착했어. 처음에는 가만있다가 생각보다 항공기에 태우는 게 느려서 문의 넣기 시작했고 6월 29일 항공기를 타고 6월 30일 인천 공항에 도착했어. 식물은 목록통관대상이 아니고 검역 과정을 거쳐야 하다보니 관세사가 무조건 있어야 하더라. 배대지에 문의하니 배대지에 연계된 관세사가 있어서 최초 수입할 때 작성했던 검역증명서첨부제외승인서만 배대지에 주고 가만 있으면 되더라. 관세사도 일이 많은지 진행이 많이 더뎌서 메일을 많이 보냈어.
처음에 저거 보고 많이 놀랬어. 돈 다 날린 줄 알았지. 그러다가 7월 6일에 관세사에 문자와서 내가 수입하기로 한 식물 말고 다른 식물(서비스) 때문에 폐기명령이 뜬 거 였나봐. 폐기 동의서랑 뭐 위임서 그런거 적어서 관세사에 보내줬지.
메일 보낸 당일 바로 검역 합격했어. 근데 검역 합격했으면 후딱 수입신고되고 반출될 줄 알았는데 여기서 또 몇일 걸리더라. 수입 신고도 내가 메일 넣으니까 수입 신고가 뜨고 반출도 내가 메일 2번인가 보내니까 반출되더라. 이게 일이 많아서 누락된건지 아니면 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데 관세사 직원들 괴롭힌건지 모르겠음.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쪄죽는 거 아닌가 걱정되다 보니 괜히 관세사 일 처리 왜이리 느리나 생각했음.
수입신고 끝나고 반출까지 다시 1주일 걸렸어. 국내 통관 과정은 딱 2주일 내외 걸린거지.
처음보는 검역테이프
까보니까 살아 있더라. 식재했고 신문지로 덮어 놨음. 생장점에 아직은 큰 문제 없어 보이는데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와 종자도 아니고 저렇게도 오는구나
묘 개인 수입 몇번 보긴 했는데 직접 해보긴 처음이라 신기해
먼길오느라 고생했네 나중에 자랑해줘
적응해서 신엽 뽑으면 또 올림
와 이게 가능한거야?
배대지 통하니까 생각보다 할 거 없더라
이날씨에 안찌고 오다니ㄷㄷ
그저 기적
와 진짜 먼길 힘들게 왔네 고생했다... - dc App
고생한 애들을 위해 치얼스
오옹 뭐뭐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