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작성 후에 느낀 생각의 변화거든

나 참고로 집에 농약 이만큼 있어 친환경이나 식물안아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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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종묘사가 있으면 몰라도 그게 아닌경우

멀리까지 귀찮음을 무릅쓰고라도 약써야하는 애들을 분류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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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가드닝 기준 경험담과 개인적인 생각으로 써본거니

너무 화내지마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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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농약 안써도 괜찮다 생각하는 애들》





• 진딧물

원래부터 최약체라 일반등급 해충이라 생각했음..

사이코같을수도 있는데 손으로 잡아서 터뜨리는 맛도 있...

미안..오동통한게 스코프로 보면 귀엽기도 함


<방제법>

물리방제가 잘먹힘 보이는건 잡아터뜨리고 물샤워 몇번하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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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지벌레/개각충

몹으로 치면 엘리트 쯤 되는거같다 방치형 화분에 잘 생김

잎분무 싫어하는 그런 종류에 소리없이 조용히 생겨서

눈치채는게 좀 늦는편이지..


어차피 약 바로 뿌려도 보호막때문에 침투도 안돼고

알콜이나 주방세제 뿌려서 보호막 벗기면 진딧물만큼 약해짐

그냥 손톱으로 슥 긁으면

넘어졌을때 딱쟁이 생긴거 긁어서 떼어낼때의 쾌감같은 기분도 느껴짐


<방제법>

집에 있는 손소독제 혹은 주방세제 희석해서 뿌려서 보호막을 벗겨냄

본인손에도 손소독제 바르고 손톱으로 슥슥 긁으면 떨어져 나가는데

작은 유충이나 알같은건 안보일 수 있으니

눈에보이는거 정리끝나면 물샤워 자주해주면 됨


손으로 하라는 이유는 우리집에 생긴적 없고

자주가는 단골가게 화분에 있길래 방제법 알려주면서

자 같은걸로 긁었는데 잎에 상처나더라고..

그래서 도구보다는 손 추천


건조하면 잘 생기니 분무를 자주 해주거나 물티슈로 닦는걸 습관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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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쓰면 초기진압 가능한 애들. 하지만...》


하지만 유입이 꾸준히 계속 생기기 때문에

굳이 농약써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애매~한 애들


유입경로중 제일 큰 비율은 집사 너 자신이다.

새 식물을 들이거나 방충망이나 너의 옷에 붙어오는거임.

반도체 클린룸 아니고서야 얘네를 막을 수 없다 생각함.







• 뿌리파리

네임드급 해충 대표주자같음.

성충은 습기 좋아해서 집사의 들숨날숨에 환장하고 덤벼들고

유충은 뿌리갉아먹어서 식물을 조지지..

식물 평소처럼 키우고 있는데 애가 시들거리고

흙이 안마르면 화분 엎어보라 하는 이유중에 하나임

엎었는데 과습으로 뿌리녹은건지

유충들이 꾸물거리면서 뿌리 처먹은건지 잘 보면 됨


<방제법>

흙에사는 유충이 문제이기 때문에

대품 아니고서야 그냥 수경재배로 돌려도 돼고

빨리 눈치챘다면 뿌리 잘 털고 흙갈이만 해줘도 됨

살충제 농약 약한거에도 유충 잘 죽음


주의사항이 있음

1. 화분이 10개가 있다 치면 방제를 동시에 10개 다 하여야 한다.

2. 성충은 날개가 있고 집구석 습한곳 어디서 쉬다가

다시 날아와서 알 깔 수 있기 때문에

끈끈이나 모기향 등으로 성충을 같이 방제해야한다.





• 응애

실내가드닝 해충 중에 보스아닐까?

초보자는 이게 응애인지 먼지인지 구분도 안돼고

잎은 자꾸 타들어가다가

갑자기 식물이 허옇게 점이 생기면서 시들어가

침엽수는 단번에 말려죽이지만 관엽들은 정말 목숨만 붙여줌

퍼지는속도가 4G급인거같다 가벼워서 휘리릭 잘 날아다님


<방제법>

발견했는데 농약이 없다면 일단 물 500ml 퐁퐁 2ml 섞어서 뿌려

3시간뒤에 샤워기 수압 세게해서(기왕 미세분사, 미스트모드)

잎뒷면 잎맥을 때리듯이 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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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표시한 저기에 응애들 본진임

한두장 빼먹고 할 생각말고

한장한장 고기먹기전에 깻잎 정성들여 씻는느낌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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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를 왜

'농약쓰면 초기진압 가능한 애들. 하지만...'으로 분류했냐면

위에 쓴것과 같아..애초에 살충제로 조질 수 있는애가 아니고


벌레가 아니라 거미강이라 살비제를 따로 써야하는데

농약내성(강)이라 최소 2개이상의 살비제를

교차사용해야하는 애라서 이렇게까지 방제해야하나 현타오고


물샤워 자주하면 쟤네가 있기야 있지만

걍 크게 눈에띄는 피해를 주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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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잎보려고 관엽을 키우는건데! 하나의 티끌도 용서못해!

하는 식붕이라면 종묘사에서 3가지 살비제 구비해서 방제해.


퐁퐁이랑 마요네즈 뿌리면서 응애 안없어진다고 하지마.


종묘사를 가. 남들 눈 신경쓰지말고 비옷입고 골목구석이든

옥상이든 1층이건 화장실이건. 베란다건.

농약쳤으면 하는 바램이야. 진심이야.


근데 나처럼 잎 조금 타는거 별로 신경안쓰면

그냥 물샤워만 자주 해줘도 돼..걍 같이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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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즉시 종묘사로 달려가야하는 새끼》


색깔은 다양함. 크기와 모양을 잘 봐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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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채

이건 농약안쓸거면 식물을 버리고 새로 사

아니면 총채전용농약 사서 3일에한번 뿌려



다른방법? 없어. 친환경? 대체방법? 없어.



성충 눈에 보이는데로 잡아서

크게 퍼지는건 막을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난 정말 베란다에 식물이란 식물 잎 다 조져놓더라고



응애가 산반무늬 바리에가타 같은 느낌이면

총채는 그냥 징그럽게 조져놓음

보자마자 아 이게 시발 총채구나 하고 알게 됨


총채한번 겪고나면 응애가 선녀로 보이는 거 같다



잎 다 조져놓지, 퍼지는거 하루면 끝임. 농약내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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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다른 식붕이가 알려준 방제방법인데 정리해놓은거야


1. 총진싹 입제를 화분마다 조져주기(알, 유충 테러)
* 입제는 3일마다 쓰는게 아니라 1회 용량지켜서 사용
* 다른 액체 농약처럼 입제도 3일에 한번 투하하다가 큰일남

2. 제라진이랑 캡틴 4일 간격으로 엽면 분사
* 회차마다 약 바꿔가면서 갈겨주면 총채와 세이굿바이 가능


+. 열흘에 한 번 에이팜같은 살충제 뿌려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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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법 댓글로 알려주기 귀찮을때 링크용으로 쓰려고 작성해봤어

추가적으로 좋은거 있으면 또 알려주



있다가 새로사온 농약으로 예방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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