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 지인이 씨앗하나를 주셔서 2009년 10-11월쯤 화분에 심었는데,
겨우내 그대로였다가 다음해 봄에 싹이터서 지금까지 잘 크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데 식물에 문외한이라 따로 관리해준게 없습니다.
최근 마트에서 비슷한 품종을 보니까, 빨간열매가 수십-수백개 달려있던데... 이 화분은 변함없네요.
작년에 2-3개? 열매 맺은거 빼고는 이파리만 무성합니다.
품종마다 차이가 있는건지, 개선이 필요한지 해서 여쭤봅니다.
현재 화분은 직사광선이 잘 닿지 않는 실내 거실한켠이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고 있고,(여름철 1주일에 1번 정도)
분갈이는 올봄에 1번 해줬습니다.(다이소 2000짜리 흙)
높이는 바닥부터 110-120정도 됩니다.
약간 가분수 모양이라 부러질까 무서워, 기둥? 세워놨어요.
40대 아저씨라 잘 몰라서 고수님들의 도움 바랍니다.
씨앗부터요...? 재야에 드루이드가 너무 많다..
와 씨앗부텈ㅋㅋㅋㅋ저렇게ㅋㅋㅋ 진짜 멋지네요
대단한건가요??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분에 관심도 없고 지인이 주셔서 버리기 뭐해서 심고 물주고, 싹이 안터서 한겨울에 베란다에 두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싹이 올라와있더라고요. 얘가 대단한것같아요. 자녀도없고, 신혼때부터 큰화분이라 나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잘 키우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인터넷보니 다른 화분은 주렁주렁 열매 맺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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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건데 잊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꽃을 본 기억도없네요. 바람 잘 부는 베란다로 옮겨봐야겠어요
관량, 통풍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관량은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데, 어떤걸 개선하면 될까요?
보통 열매 달리는 나무들은 사람의 생각보다도 통풍이랑 햇빛 많이 필요해요. 저는 이 친구는 아니고, 과실수(블루베리, 복숭아)나 꽃나무(장미, 수국, 작약 등) 위주로 키우는데, 얘도 열매가 가득 달리는 나무라니까 광량과 통풍을 얘기해드렸어요. 그리고 보통 열매 달리는 나무들은 비료도 좋아합니다.^^ - dc App
광량이군요? 형광등 아래서도 잘 자란다해서 수년째 실내에만 두었는데 가끔 베란다에서 볕도쬐고 바람도 쐬고 해야겠습니다. 보통 6월에 꽃이 핀다는데.. 올해도 열매 맺긴 힘들겠지만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사실 열매없어도 그만이에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13년이면 엄청 정드셨을 듯 ㅋㅋㅋ - dc App
네 맞아요 ㅋㅋ 원래 동식물 관심이 없는데 계속 안죽고 자라주니까 점점 애착이 가네요. 결혼 때부터 함께하고 이사2번 옮기는 동안 씩식하게 자라줘서 대견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세요~~ - dc App
유기질 알거름을 좀 주세요 저 꼽아 놓는 것도 2리터 생수에 희석해서 물주듯이 주면 좋아요
저는 화분 옮기기 무거워서 선풍기바람을 아침저녁으로 쐬주었습니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너무 많은 햇볕이 과할 수 있으니 햇볕이 닿는 안쪽으로 위치를 조금만 수정하시고 환기 또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세요. 창문 열어둔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잎이 살랑살랑 흔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