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pro AF Nikkor 24-85D 꿩의다리속에서 얼짱인 금꿩의다리를 빠트릴 수 없겠지요. 식물원에서 자란 놈만 보다가, 야생에서 자라는 것을 보니 키도 2 미터 가까이로 시원한게  꿩의다리 형제 중에서 가장 롱다리입니다. 꽃의 발색도 선명하고 꽃술도 풍성하게 많이 달린 것 같아, 역시 야생화는 자연상태에서 자라야 제 멋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금꿩의다리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고 하나 요즘에는 중부이북의 햇볕이 잘 드는 계곡가에서나 드물게 볼 수 있는 우리 땅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미나리아제비과 꿩의다리속의 다년초입니다. 또 다른 형제들과 달리 노란 꽃술때문에 금꿩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잎과 꽃밭침이 따로 구분되지 않을 때 꽃밭침처럼 보이는 부분을 화피라고 하는데 금꿩의다리는 진분홍색으로 진짜 꽃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술의 노란색과 색대비를 일으키며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야생에서도 꽃만 봐도 금새 알 수 있으니, 동정을 위하여 구태여 잎까지 잡을 필요는 없겠지요.^^ 2004년 7월 11일 자생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