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념글에 복숭아청년입니다.
그냥 화나서 쓴글인데 개념글도 가고 많은분들이 같이 화도 내주시고 위로도 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봐도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부분에서 조취를 취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실것 같아요
일단 말씀하신것들중에 답변할수 있는건 답변하겠습니다



펜스나 담장을 왜 두르지 않았나

첫 해에 녹색 철제 펜스를 쳐 도어락을 걸어놨습니다. 근데 그래도 문제였던 부분이 제가 생각이 짧아 높은 펜스를 안쳤고, 부지 주변이 울퉁불퉁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드나들수 있는곳이었습니다. 들어가서 도어락을 풀고 나가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사람이 끊은것같이 구멍이 생겨 도어락을 뺐더니 거짓말같이 구멍이 안생겨 그냥 체념하고 냅뒀습니다.



법앞에선 장사 없다. 계속 신고하고 민원 넣었으면 되는것 아니냐?

처음엔 좋게 넘어갔고 심해졌을땐 경찰에 신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견찰은 다들 결과가 예상하시다시피 안쪽으로 굽었구요.. 변호사 친구에게 얘기를 해서 해당 군청에 민원도 넣고 담당 공무원도 신문고 언급해가며 협박했는데 처음엔 동네사람들이 미친개취급하며 피하는척 하더니 여러분들이 모르는게 시골사람들 상상 이상으로 영악해서 법이 건드리기 애매한 부분에서 죄여옵니다. 토지 주변에 온 마을 비료 버리기 하며 농기구로 길막기 등 엄청 많은데 끝까지 가면 제가 이기겠지만 저는 그곳에 그렇게 얼굴붉히며 많은 에너지, 시간까지 쏟고싶지 않았습니다.



펜스를 끊는다면 cctv를 설치해 범인을 찾으면 되지 않나?

맞습니다. 근데 그곳은 전기를 끌어오기 까다롭고 끌어오려면 중간에 껴있는 땅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그런부분에서 한계를 느껴 농막에 소형 발전기만 한개 두고 설치할까 했지만 제가 며칠 비우면 상시작동이 어려워지고 그것 마저도 제가 한번 더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냅뒀습니다.
물론 방법은 찾으면 있었지만 제가 귀찮아서..



마지막으로 제가 설치한 정자도 작살내고 나가라

이건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알아보고 법에 걸리지 않는다면 장도리 가져가서 먼지를 만들어버리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결론은 끝까지 가지 않은 저때문에 답답하시겠지만 저는 짧은 제 인생 경험을 토대로, 또 제가 처한 상황이나 생활에 영향이 안끼치는 제 나름 가장 타협적인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것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또 저는 또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고 제 얘기를 자신의 얘기처럼 이입해서 같이 화내주신분들, 해결책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하고 답답한 분들은 제가 고구마만 드리고 그냥 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전 이만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이다 후기 있으면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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